이낙연 “공수처법, 이번주 법사위 처리해 정기국회 내 매듭”

입력 2020.12.01 (09:59) 수정 2020.1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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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이번주 법사위에서 처리하고 다음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안도 차질없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아침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당원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특별히 걱정하시는 개혁입법 가운데 국정원법은 정보위원회를 통과해 고비를 넘었다. 경찰청법도 행정안전위원회의 처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공수처법 개정은 이번 주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를 시작해, 정기국회 안에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생과 상생, 공정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다른 입법과제들도 이번 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하나씩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도 차질 없이 통과시키겠다며, “코로나19로 타격을 많이 받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등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더 지원해 드리겠다”고 맞춤형 긴급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을 시사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이 대표는 “방역은 방역대로 철저히 이행하면서,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겨 하루빨리 코로나 청정국이 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며 노력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를 밀접접촉해 모레(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는 “자가격리를 거의 끝내가고 있다”며 “국회가 급박한 시기에 집에 머물러 있어서,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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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1 09:59:16
    • 수정2020-12-01 10:06:30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이번주 법사위에서 처리하고 다음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안도 차질없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아침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당원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특별히 걱정하시는 개혁입법 가운데 국정원법은 정보위원회를 통과해 고비를 넘었다. 경찰청법도 행정안전위원회의 처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공수처법 개정은 이번 주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를 시작해, 정기국회 안에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생과 상생, 공정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다른 입법과제들도 이번 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하나씩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도 차질 없이 통과시키겠다며, “코로나19로 타격을 많이 받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등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더 지원해 드리겠다”고 맞춤형 긴급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을 시사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이 대표는 “방역은 방역대로 철저히 이행하면서,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겨 하루빨리 코로나 청정국이 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며 노력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를 밀접접촉해 모레(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는 “자가격리를 거의 끝내가고 있다”며 “국회가 급박한 시기에 집에 머물러 있어서,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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