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명 추가 확진…사천에 첫 ‘생활치료센터’ 마련

입력 2020.12.01 (10:04) 수정 2020.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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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5개 시군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집단 발병 말고도 산발적인 전파가 속출해 경남 전역이 감염에 위험 상황입니다.

경상남도는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경증환자 170명이 입원할 생활치료센터를 처음 열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 아라리 노래방과 관련해 두 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60대 여성은 첫 확진자의 배우자입니다.

진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도 확진됐습니다.

할머니 지인과 가족 등 4단계를 거쳐 어린이까지 확진된 것입니다.

이로써 아라리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 이·통장 관련으로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최초 전파자와 무관한 4차 전파 확진자입니다.

이·통장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입니다.

양산의 중학교에서는 울산에 거주하는 교사가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224명을 검사했습니다.

창원, 양산, 합천, 거창의 확진자 6명은 부산과 서울 확진자 접촉자이고 창원에서 입국자 한 명도 확진됐습니다.

경남 5개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와 일반 전파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제사와 묘사, 김장 담그기 등 여러 지역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가족 모임은 당분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사천시에 있는 KB손해보험 연수원.

경남 1호 생활치료센터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경남에 확보된 병상 300개가 70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

경증 환자는 앞으로 이곳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경남과 부산 확진자 170명이 의료진 등 60명이 함께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천 주민들이 협조한 결과입니다.

확진자가 외부와 접촉하거나 시설을 이탈하기 어려운 구조로 운영됩니다.

경남 누적 확진 자는 626명, 입원 227명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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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10명 추가 확진…사천에 첫 ‘생활치료센터’ 마련
    • 입력 2020-12-01 10:04:55
    • 수정2020-12-01 10:54:43
    930뉴스(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5개 시군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집단 발병 말고도 산발적인 전파가 속출해 경남 전역이 감염에 위험 상황입니다.

경상남도는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경증환자 170명이 입원할 생활치료센터를 처음 열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 아라리 노래방과 관련해 두 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60대 여성은 첫 확진자의 배우자입니다.

진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도 확진됐습니다.

할머니 지인과 가족 등 4단계를 거쳐 어린이까지 확진된 것입니다.

이로써 아라리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 이·통장 관련으로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최초 전파자와 무관한 4차 전파 확진자입니다.

이·통장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입니다.

양산의 중학교에서는 울산에 거주하는 교사가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224명을 검사했습니다.

창원, 양산, 합천, 거창의 확진자 6명은 부산과 서울 확진자 접촉자이고 창원에서 입국자 한 명도 확진됐습니다.

경남 5개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와 일반 전파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제사와 묘사, 김장 담그기 등 여러 지역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가족 모임은 당분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사천시에 있는 KB손해보험 연수원.

경남 1호 생활치료센터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경남에 확보된 병상 300개가 70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

경증 환자는 앞으로 이곳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경남과 부산 확진자 170명이 의료진 등 60명이 함께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천 주민들이 협조한 결과입니다.

확진자가 외부와 접촉하거나 시설을 이탈하기 어려운 구조로 운영됩니다.

경남 누적 확진 자는 626명, 입원 227명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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