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술접대 동석 지목’ 김 전 행정관, 참석 부인

입력 2020.12.01 (10:13) 수정 2020.12.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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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 3명에 대해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지목된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술자리 참석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가 오늘(1일) 입수한 김 전 행정관의 자필 편지에서 김 전 행정관은 “대질 조사를 이유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랑 셋이 만났다”며 지난달 17일 진행된 3자 대질조사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김 전 행정관은 “세 명의 기억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라며 “나는 술자리에 가지 않았는데...(김 전 회장이) 갔었다고...진술하고 있어서...”라고 술자리 참석을 부인했습니다.

이 편지를 KBS에 전달한 방정현 변호사는 김 전 행정관이 지난달 23일 편지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을 검사 술 접대 동석자로 지목했던 김 전 회장은 대질조사에서 “김 전 행정관이 술에 취해 기억을 못 하지만 당시 그 방에 들어와 한 검사 옆에서 술에 취해 실수를 좀 했다”라고 진술했다고 김 전 회장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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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술접대 동석 지목’ 김 전 행정관, 참석 부인
    • 입력 2020-12-01 10:13:44
    • 수정2020-12-01 10:15:01
    사회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 3명에 대해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지목된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술자리 참석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가 오늘(1일) 입수한 김 전 행정관의 자필 편지에서 김 전 행정관은 “대질 조사를 이유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랑 셋이 만났다”며 지난달 17일 진행된 3자 대질조사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김 전 행정관은 “세 명의 기억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라며 “나는 술자리에 가지 않았는데...(김 전 회장이) 갔었다고...진술하고 있어서...”라고 술자리 참석을 부인했습니다.

이 편지를 KBS에 전달한 방정현 변호사는 김 전 행정관이 지난달 23일 편지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을 검사 술 접대 동석자로 지목했던 김 전 회장은 대질조사에서 “김 전 행정관이 술에 취해 기억을 못 하지만 당시 그 방에 들어와 한 검사 옆에서 술에 취해 실수를 좀 했다”라고 진술했다고 김 전 회장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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