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미천·부안 동진강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

입력 2020.12.01 (10:56) 수정 2020.1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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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철새 도래지와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 용인 청미천과 전북 부안 동진강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용인 청미천과 부안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 용인은 지난달 17일 야생조류에서 H5NB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 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 중인 곳입니다. 고병원성 AI 항원이 추가 검출된 전북 부안은 신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4일 충남 서산 도당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시료는 H5N8형 저병원성 AI로 확인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난 10월 이후 10건이 지속 검출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와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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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1 10:56:43
    • 수정2020-12-01 11:01:08
    경제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철새 도래지와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 용인 청미천과 전북 부안 동진강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용인 청미천과 부안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 용인은 지난달 17일 야생조류에서 H5NB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 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 중인 곳입니다. 고병원성 AI 항원이 추가 검출된 전북 부안은 신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4일 충남 서산 도당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시료는 H5N8형 저병원성 AI로 확인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난 10월 이후 10건이 지속 검출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와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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