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끝나면 감독관 2만여명 중 희망자 선제검사 실시

입력 2020.12.01 (11:01) 수정 2020.1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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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능시험이 끝나면 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한 인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모레(3일) 수학능력시험 직후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자는 수능감독관, 본부 요원 등 수능시험에 참여한 감독관 약 2만 4,226명 중 희망자에 한하며 검사비용은 무료입니다.

선별진료소는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 옛 염강초등학교 등 4개 권역에 설치해 수능 다음날인 이번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대상자는 사전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고 원하는 권역에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또한, 확진자 수험생, 자가격리 대상인 수험생, 유증상자 수험생 등을 감독한 감독관의 경우는 학교 소재지 혹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학부모 가운데서도 희망자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코로나 19 선제검사 신청을 통해 시립병원 7곳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제검사는 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13만 명이 넘는 인원이 검사를 받았고 어제(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3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을 치르는 학생 중 확진자를 위해 서울의료원에 총 11병상, 남산 생활치료센터에 40병상을 확보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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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수능 끝나면 감독관 2만여명 중 희망자 선제검사 실시
    • 입력 2020-12-01 11:01:42
    • 수정2020-12-01 11:05:16
    사회
서울시가 수능시험이 끝나면 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한 인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모레(3일) 수학능력시험 직후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자는 수능감독관, 본부 요원 등 수능시험에 참여한 감독관 약 2만 4,226명 중 희망자에 한하며 검사비용은 무료입니다.

선별진료소는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 옛 염강초등학교 등 4개 권역에 설치해 수능 다음날인 이번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대상자는 사전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고 원하는 권역에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또한, 확진자 수험생, 자가격리 대상인 수험생, 유증상자 수험생 등을 감독한 감독관의 경우는 학교 소재지 혹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학부모 가운데서도 희망자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코로나 19 선제검사 신청을 통해 시립병원 7곳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제검사는 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13만 명이 넘는 인원이 검사를 받았고 어제(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3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을 치르는 학생 중 확진자를 위해 서울의료원에 총 11병상, 남산 생활치료센터에 40병상을 확보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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