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5명 신규 확진…오늘부터 GX류 시설 집합금지

입력 2020.12.01 (11:10) 수정 2020.1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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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1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8,9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 관련해 어제 10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178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새로 확진된 10명은 시설 이용자 1명과 가족 3명, 동료 2명, 2차 전파 이상이 4명입니다.

댄스교습 학원으로부터 연쇄감염이 일어난 강서구 병원에서도 어제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댄스교습 학원을 이용한 병원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된 뒤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병원 관계자 중 일부는 병실마다 1명씩 상주해 여러 환자를 간병하면서 환자와 접촉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병원 내 일부 층은 자연 환기가 가능했지만 병원 전체적으로 환기가 어려워 밀접, 밀폐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동일집단 격리된 병원 내 환자와 종사자에 대해 추적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 병실 재배치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 대상 사우나 관련해서도 어제 확진자가 4명 늘어 지난달 18일 주민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지금까지 모두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목욕탕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추가 조치로 사우나, 한증막, 찜질 시설은 운영 금지된다며, 음식섭취 금지, 이용 인원 제한,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일 2회 이상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부터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텝, 킥복싱 등 격렬한 GX류 시설은 집합금지가 시행됩니다.

브런치 카페 등에서는 커피, 음료, 디저트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식사할 경우 음식점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아파트 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이 중단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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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55명 신규 확진…오늘부터 GX류 시설 집합금지
    • 입력 2020-12-01 11:10:37
    • 수정2020-12-01 11:14:25
    사회
서울시는 오늘(1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8,9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 관련해 어제 10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178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새로 확진된 10명은 시설 이용자 1명과 가족 3명, 동료 2명, 2차 전파 이상이 4명입니다.

댄스교습 학원으로부터 연쇄감염이 일어난 강서구 병원에서도 어제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댄스교습 학원을 이용한 병원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된 뒤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병원 관계자 중 일부는 병실마다 1명씩 상주해 여러 환자를 간병하면서 환자와 접촉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병원 내 일부 층은 자연 환기가 가능했지만 병원 전체적으로 환기가 어려워 밀접, 밀폐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동일집단 격리된 병원 내 환자와 종사자에 대해 추적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 병실 재배치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 대상 사우나 관련해서도 어제 확진자가 4명 늘어 지난달 18일 주민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지금까지 모두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목욕탕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추가 조치로 사우나, 한증막, 찜질 시설은 운영 금지된다며, 음식섭취 금지, 이용 인원 제한,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일 2회 이상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부터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텝, 킥복싱 등 격렬한 GX류 시설은 집합금지가 시행됩니다.

브런치 카페 등에서는 커피, 음료, 디저트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식사할 경우 음식점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아파트 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이 중단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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