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추미애 장관과 독대…‘주례회동’ 내용 등 논의 오간 듯

입력 2020.12.01 (11:46) 수정 2020.12.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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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1일) 오전 국무회의를 앞두고 10여분 간 독대했습니다.

이번 독대는 정 총리가 추 장관 측에 ‘국무회의 전에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총리와 추 장관은 국무회의가 시작되기 전 정부서울청사 내 총리 집무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이후 함께 회의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최근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논란이 되고 있고, 대통령과 총리가 어제(30일) 주례회동에서 이와 관련한 우려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해법 등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어제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면서 “특히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 또한 “고민이 많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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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추미애 장관과 독대…‘주례회동’ 내용 등 논의 오간 듯
    • 입력 2020-12-01 11:46:14
    • 수정2020-12-01 11:49:27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1일) 오전 국무회의를 앞두고 10여분 간 독대했습니다.

이번 독대는 정 총리가 추 장관 측에 ‘국무회의 전에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총리와 추 장관은 국무회의가 시작되기 전 정부서울청사 내 총리 집무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이후 함께 회의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최근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논란이 되고 있고, 대통령과 총리가 어제(30일) 주례회동에서 이와 관련한 우려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해법 등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어제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면서 “특히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 또한 “고민이 많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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