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라뱃길 훼손 시신’ 복원 얼굴 사진 공개

입력 2020.12.01 (13:46) 수정 2020.12.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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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인아라뱃길 등지에서 발견된 훼손된 시신의 안면을 복원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신이 30∼40대 여성이며 키는 160∼167㎝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시신 일부는 올해 5, 6월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상태로 각각 발견됐고, 7월에도 계양구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훼손 시신 일부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6개월간 실종자, 미귀가자, 데이트 폭력·가정폭력 피해자, 1인 거주 여성, 치아 치료자 등 40만 명 이상의 생사를 확인하고, 생존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가족의 DNA를 채취해 비교하는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시신에 치과 치료 흔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 지역 치과 병·의원과 치과 기공소 등 치료자를 상대로도 수사했지만,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강력 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을 상대로도 제보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계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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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아라뱃길 훼손 시신’ 복원 얼굴 사진 공개
    • 입력 2020-12-01 13:46:21
    • 수정2020-12-01 13:48:57
    사회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인아라뱃길 등지에서 발견된 훼손된 시신의 안면을 복원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신이 30∼40대 여성이며 키는 160∼167㎝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시신 일부는 올해 5, 6월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상태로 각각 발견됐고, 7월에도 계양구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훼손 시신 일부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6개월간 실종자, 미귀가자, 데이트 폭력·가정폭력 피해자, 1인 거주 여성, 치아 치료자 등 40만 명 이상의 생사를 확인하고, 생존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가족의 DNA를 채취해 비교하는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시신에 치과 치료 흔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 지역 치과 병·의원과 치과 기공소 등 치료자를 상대로도 수사했지만,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강력 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을 상대로도 제보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계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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