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능 시행 여건 어렵지만 한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

입력 2020.12.01 (16:46) 수정 2020.12.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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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일)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자가격리자도 증가하고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강원 춘천 소양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원 지역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애초 시행일이던 11월 19일에서 2주 뒤로 미뤄진 이달 3일 시행됩니다.

유 부총리는 “모든 수험생에게 안전한 수능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함께 대비할 것”이라며 “정부는 여러 부처, 지방자치단체, 여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수능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지난 11월 19일부터 2주 동안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면서 최대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113개소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 일반 시험장 내에도 혹시 있을지 모를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 하에 시험실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수능 시험을 마친 후 대학별 평가 일정을 고려했을 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12월에 시행되는 만큼 폭설이나 날씨 등의 문제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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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수능 시행 여건 어렵지만 한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
    • 입력 2020-12-01 16:46:29
    • 수정2020-12-01 16:47:00
    사회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일)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자가격리자도 증가하고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강원 춘천 소양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원 지역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애초 시행일이던 11월 19일에서 2주 뒤로 미뤄진 이달 3일 시행됩니다.

유 부총리는 “모든 수험생에게 안전한 수능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함께 대비할 것”이라며 “정부는 여러 부처, 지방자치단체, 여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수능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지난 11월 19일부터 2주 동안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면서 최대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113개소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 일반 시험장 내에도 혹시 있을지 모를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 하에 시험실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수능 시험을 마친 후 대학별 평가 일정을 고려했을 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12월에 시행되는 만큼 폭설이나 날씨 등의 문제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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