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2번째 확진자 발생…“인천 확진자 접촉자”

입력 2020.12.01 (16:59) 수정 2020.12.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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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82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82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11월) 29일 제주에 온 인천지역 거주자로 오늘(1일) 오후 1시 4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제주 82번 확진자는 제주에 온 다음 날인 어제(30일) 인천에 있는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문자 안내를 받고 이날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82번 확진자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제주 82번 확진자와 관련해 제주를 여행하며 동행한 사람이 함께 제주에 온 1명 외에도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행 3명 가운데 1명은 제주 82번 확진자에 대한 확진판정 이전에 제주를 떠났고, 나머지 2명은 접촉자로 분류해 시설 격리한 뒤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 늦게 확인될 것으로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제주 82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후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이동 경로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조사 결과 지난달 22일부터 매일 1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면 지난달 22일부터 오늘(1일)까지 최근 열흘간 평균 1.7명이 제주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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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82번째 확진자 발생…“인천 확진자 접촉자”
    • 입력 2020-12-01 16:59:03
    • 수정2020-12-01 18:19:46
    사회
제주에서 코로나19 82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82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11월) 29일 제주에 온 인천지역 거주자로 오늘(1일) 오후 1시 4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제주 82번 확진자는 제주에 온 다음 날인 어제(30일) 인천에 있는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문자 안내를 받고 이날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82번 확진자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제주 82번 확진자와 관련해 제주를 여행하며 동행한 사람이 함께 제주에 온 1명 외에도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행 3명 가운데 1명은 제주 82번 확진자에 대한 확진판정 이전에 제주를 떠났고, 나머지 2명은 접촉자로 분류해 시설 격리한 뒤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 늦게 확인될 것으로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제주 82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후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이동 경로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조사 결과 지난달 22일부터 매일 1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면 지난달 22일부터 오늘(1일)까지 최근 열흘간 평균 1.7명이 제주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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