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자가격리자 천 명 넘어

입력 2020.12.01 (19:01) 수정 2020.12.01 (1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군산과 익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직장과 학교 등으로 중심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3백60명을 넘어섰고, 천 명 이상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의 한 상용차 생산 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직원 3백3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우려해 공장 가동도 멈췄습니다.

지난달 26일 군산에 사는 전북 282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역 내 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30명을 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가정 내로 전파가 되고, 가정에서 음식점, 카페, 다양한 내용으로 만남이 이어지면서 전파가 되는 상황입니다."]

전북지역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그 가족, 지인 간에 일상적인 장소에서 산발적인 전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격리자도 천백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초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기 직전에 이뤄지는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오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지금 현재는 우리 일상에서 어느 것도 안전할 수 없다는 위중한 상황이라는 것을 도민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개인위생 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산·익산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자가격리자 천 명 넘어
    • 입력 2020-12-01 19:01:08
    • 수정2020-12-01 19:07:48
    뉴스7(전주)
[앵커]

군산과 익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직장과 학교 등으로 중심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3백60명을 넘어섰고, 천 명 이상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의 한 상용차 생산 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직원 3백3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우려해 공장 가동도 멈췄습니다.

지난달 26일 군산에 사는 전북 282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역 내 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30명을 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가정 내로 전파가 되고, 가정에서 음식점, 카페, 다양한 내용으로 만남이 이어지면서 전파가 되는 상황입니다."]

전북지역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그 가족, 지인 간에 일상적인 장소에서 산발적인 전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격리자도 천백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초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기 직전에 이뤄지는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오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지금 현재는 우리 일상에서 어느 것도 안전할 수 없다는 위중한 상황이라는 것을 도민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개인위생 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