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입력 2020.12.01 (19:03) 수정 2020.12.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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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수능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은데요.

교육당국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별도의 고사장을 마련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한 고등학교.

수능 시험을 일주일 남기고 원격 수업에 들어간 뒤여서 학교 내 접촉자는 없었습니다.

현재 확진자들이 다닌 학원 등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주와 군산 등 전북지역 학교에서 학생 12명과 교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고3 수험생 가운데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는 매일 하고 있어요. 방역을…. 수능 준비를 위해서 어제 외부업체에서 다 와서 소독을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고사장 68곳의 모든 책상에 반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수능 감독관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수능 당일 수험생 확진자는 병원 고사장에서, 자가격리자는 6개의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고열과 기침 등 긴급 유증상 학생을 위한 임시 시험장도 마련됩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2차 측정에서도 열 등이 나타나게 되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수능 전 예비소집은 운동장 등 학교 건물 밖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이른바 워킹 스루, 도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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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시험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 입력 2020-12-01 19:03:04
    • 수정2020-12-01 19:25:25
    뉴스7(전주)
[앵커]

이런 가운데 수능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은데요.

교육당국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별도의 고사장을 마련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한 고등학교.

수능 시험을 일주일 남기고 원격 수업에 들어간 뒤여서 학교 내 접촉자는 없었습니다.

현재 확진자들이 다닌 학원 등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주와 군산 등 전북지역 학교에서 학생 12명과 교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고3 수험생 가운데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는 매일 하고 있어요. 방역을…. 수능 준비를 위해서 어제 외부업체에서 다 와서 소독을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고사장 68곳의 모든 책상에 반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수능 감독관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수능 당일 수험생 확진자는 병원 고사장에서, 자가격리자는 6개의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고열과 기침 등 긴급 유증상 학생을 위한 임시 시험장도 마련됩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2차 측정에서도 열 등이 나타나게 되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수능 전 예비소집은 운동장 등 학교 건물 밖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이른바 워킹 스루, 도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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