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를 높여주세요”…코로나19 속 사랑의 나눔 모금 시작

입력 2020.12.01 (19:28) 수정 2020.12.01 (1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느 때보다 위축돼있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애인들이 모여 빵을 만들고 포장까지 합니다.

대구의 한 복지단체가 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사업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물품 지원은 장애인 고용에도 큰 힘이 됩니다.

[손영미/중증장애인고용사업주 : "일자리도 안정이 되고 또 고용이 안정이 될 수 있고 이분들이 또 희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모금의 목표액은 대구 84억 9천만 원, 경북은 127억 6천만 원, 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목표액보다 대구는 15%, 경북은 17% 낮췄습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사랑의 온도탑에서 대구지역 성금 모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기부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갑니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역대 최다인 109억 4천2백만 원을 모았고, 경북도 158억 원으로 100도를 넘겼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업 모금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김수학/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이번에 모이는 모금은 대구 시민들의 어려운 계층, 또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 사회복지단체 골고루 지원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모금은 KBS 등 방송국과 ARS 전화, 공공기관 모금함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성금을 보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온도를 높여주세요”…코로나19 속 사랑의 나눔 모금 시작
    • 입력 2020-12-01 19:28:30
    • 수정2020-12-01 19:45:27
    뉴스7(대구)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느 때보다 위축돼있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애인들이 모여 빵을 만들고 포장까지 합니다.

대구의 한 복지단체가 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사업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물품 지원은 장애인 고용에도 큰 힘이 됩니다.

[손영미/중증장애인고용사업주 : "일자리도 안정이 되고 또 고용이 안정이 될 수 있고 이분들이 또 희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모금의 목표액은 대구 84억 9천만 원, 경북은 127억 6천만 원, 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목표액보다 대구는 15%, 경북은 17% 낮췄습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사랑의 온도탑에서 대구지역 성금 모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기부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갑니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역대 최다인 109억 4천2백만 원을 모았고, 경북도 158억 원으로 100도를 넘겼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업 모금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김수학/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이번에 모이는 모금은 대구 시민들의 어려운 계층, 또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 사회복지단체 골고루 지원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모금은 KBS 등 방송국과 ARS 전화, 공공기관 모금함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성금을 보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