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윤석열 총장 직무 복귀…징계위 4일로 연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에 낸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돼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윤 총장 관련 처분이 부적정하다고 권고한 가운데 내일로 예정된 징계위원회는 4일로 연기됐습니다.

문 대통령-추미애 면담…“사퇴 논의 없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가 잇따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법무부는 "현 상황을 보고했지만 장관 사퇴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는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학교 감염 계속…내일부터 수험생 신속 검사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틀 새 학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천여 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내일부터 수험생에 대한 신속 검사가 실시되고,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돼도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홍수위험지도’ 첫 공개…방재 활용 지지부진

정부가 100억 원을 들여 만들고도 공개하지 않은 홍수위험지도 2천2백 장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홍수위험지도는 자치단체들의 방재 사업에 활용되지만 정작 현장에선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우선 순위 사업조차 미뤄지고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더 힘든 산재 인정…예방 대책은?

장애 노동자들이 산업재해에 더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실제 산재를 인정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산재 신청을 꺼리거나 신청하더라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인데, 실태 파악과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