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이틀 앞으로…시험장 방역 ‘총력’
입력 2020.12.01 (21:39)
수정 2020.12.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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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만 3만 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감염을 막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이틀 앞두고 시험지가 도착했습니다.
화물차 봉인을 뜯고 과목과 유형별 분류를 거쳐 시험 당일 새벽까지 보관될 교육청 내부로 옮겨집니다.
내일 수험표만 나눠주면 시험 준비는 마무리 되지만 수험생들의 걱정은 적지 않습니다.
[강통현/고3 수험생 : "교실에 확진자가 있어서 걸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시험보다가 마스크 때문에 막 힘들어가지고 못보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시험장에서도 오늘 현장 소독 등 최종 방역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간격을 뗀 책상에는 가림막이 세워졌고 시험 도중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위해 교내 별도 시험실도 마련됐습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지정된 학교에서, 확진자는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보게 됩니다.
[박정심/정광고 보건교사 : "혹시라도 건강이 좋지 않더라도 우리 학생들이 시험을 수능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수험생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실이 불가능하고 교내 정수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증상 확인을 위해 수험생 입실은 시간 제한이 없었던 예년과 달리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조금 일찍 책상에 앉아 낯선 가림막에 적응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가림막을) 시범운영을 했을 때 처음에는 좀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시험을 보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감독 선생님들은 감독을 해보니 부정행위 이런 걱정은 없었다."]
또 시험장 방역을 위해 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이뤄지는 응원 등 외부인의 접근은 금지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수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만 3만 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감염을 막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이틀 앞두고 시험지가 도착했습니다.
화물차 봉인을 뜯고 과목과 유형별 분류를 거쳐 시험 당일 새벽까지 보관될 교육청 내부로 옮겨집니다.
내일 수험표만 나눠주면 시험 준비는 마무리 되지만 수험생들의 걱정은 적지 않습니다.
[강통현/고3 수험생 : "교실에 확진자가 있어서 걸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시험보다가 마스크 때문에 막 힘들어가지고 못보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시험장에서도 오늘 현장 소독 등 최종 방역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간격을 뗀 책상에는 가림막이 세워졌고 시험 도중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위해 교내 별도 시험실도 마련됐습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지정된 학교에서, 확진자는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보게 됩니다.
[박정심/정광고 보건교사 : "혹시라도 건강이 좋지 않더라도 우리 학생들이 시험을 수능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수험생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실이 불가능하고 교내 정수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증상 확인을 위해 수험생 입실은 시간 제한이 없었던 예년과 달리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조금 일찍 책상에 앉아 낯선 가림막에 적응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가림막을) 시범운영을 했을 때 처음에는 좀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시험을 보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감독 선생님들은 감독을 해보니 부정행위 이런 걱정은 없었다."]
또 시험장 방역을 위해 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이뤄지는 응원 등 외부인의 접근은 금지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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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 이틀 앞으로…시험장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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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01 21:39:11
- 수정2020-12-01 21:44:44
[앵커]
수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만 3만 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감염을 막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이틀 앞두고 시험지가 도착했습니다.
화물차 봉인을 뜯고 과목과 유형별 분류를 거쳐 시험 당일 새벽까지 보관될 교육청 내부로 옮겨집니다.
내일 수험표만 나눠주면 시험 준비는 마무리 되지만 수험생들의 걱정은 적지 않습니다.
[강통현/고3 수험생 : "교실에 확진자가 있어서 걸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시험보다가 마스크 때문에 막 힘들어가지고 못보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시험장에서도 오늘 현장 소독 등 최종 방역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간격을 뗀 책상에는 가림막이 세워졌고 시험 도중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위해 교내 별도 시험실도 마련됐습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지정된 학교에서, 확진자는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보게 됩니다.
[박정심/정광고 보건교사 : "혹시라도 건강이 좋지 않더라도 우리 학생들이 시험을 수능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수험생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실이 불가능하고 교내 정수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증상 확인을 위해 수험생 입실은 시간 제한이 없었던 예년과 달리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조금 일찍 책상에 앉아 낯선 가림막에 적응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가림막을) 시범운영을 했을 때 처음에는 좀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시험을 보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감독 선생님들은 감독을 해보니 부정행위 이런 걱정은 없었다."]
또 시험장 방역을 위해 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이뤄지는 응원 등 외부인의 접근은 금지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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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만 3만 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감염을 막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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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을 이틀 앞두고 시험지가 도착했습니다.
화물차 봉인을 뜯고 과목과 유형별 분류를 거쳐 시험 당일 새벽까지 보관될 교육청 내부로 옮겨집니다.
내일 수험표만 나눠주면 시험 준비는 마무리 되지만 수험생들의 걱정은 적지 않습니다.
[강통현/고3 수험생 : "교실에 확진자가 있어서 걸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시험보다가 마스크 때문에 막 힘들어가지고 못보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시험장에서도 오늘 현장 소독 등 최종 방역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간격을 뗀 책상에는 가림막이 세워졌고 시험 도중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위해 교내 별도 시험실도 마련됐습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지정된 학교에서, 확진자는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보게 됩니다.
[박정심/정광고 보건교사 : "혹시라도 건강이 좋지 않더라도 우리 학생들이 시험을 수능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수험생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실이 불가능하고 교내 정수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증상 확인을 위해 수험생 입실은 시간 제한이 없었던 예년과 달리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조금 일찍 책상에 앉아 낯선 가림막에 적응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정훈탁/광주교육청 진학팀 장학사 : "(가림막을) 시범운영을 했을 때 처음에는 좀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시험을 보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감독 선생님들은 감독을 해보니 부정행위 이런 걱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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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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