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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반복…‘불안해서 어쩌나’
입력 2020.12.01 (21:42) 수정 2020.12.01 (22:02)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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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층 높이의 제주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복합리조트가 18일이면 정식 개장하는데요.

하지만 드림타워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는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림타워복합리조트가 준공 승인 난 지 20여 일이 지난 지난달 28일 점심 무렵.

호텔동 엘리베이터 한 대가 3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30층에서 멈춰버립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있던 20명 안팎의 공사 작업자와 교육 실습생들은 갇힌 지 5분 만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28일 갇힘 사고 당시/음성변조 : "(지금 몇 동 몇 호에 계신 거에요?) H동 30층. (잘 안 들립니다.)"]

엘리베이터 멈춤은 이때만이 아니었습니다.

드림타워 막바지 공사가 한 창이던 지난 6월에도 호텔동의 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지난 6월 갇힘 사고 당시/음성변조 : "안 눌려요. 안되지 올라가지도 않고."]

당시 엘리베이터에 있던 사람은 20분 동안 갇혀 있었다고 말합니다.

[갇힘 사고 당사자/음성변조 : "4월, 5월에서부터 엘리베이터가 계속 말썽이 있었고, 12월 18일이면 개장일인데 지금도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멈추고."]

이와 관련해 드림타워 측은 중국건축에서 시공한 것으로 승강기 업체에서 엘리베이터 조정 작업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준공 승인이 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멈춤이 자주 발생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황수철/한국승강기대학교 교수 : "엘리베이터는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는 설비이기 때문에 갇힘 고장이 자주 난다거나 이렇게 하면은 그 엘리베이터가 다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준공돼 정식 개장을 앞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빛 공해와 도심 속 카지노 등 여러 논란에 안전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드림타워,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반복…‘불안해서 어쩌나’
    • 입력 2020-12-01 21:42:29
    • 수정2020-12-01 22:02:43
    뉴스9(제주)
[앵커]

38층 높이의 제주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복합리조트가 18일이면 정식 개장하는데요.

하지만 드림타워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는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림타워복합리조트가 준공 승인 난 지 20여 일이 지난 지난달 28일 점심 무렵.

호텔동 엘리베이터 한 대가 3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30층에서 멈춰버립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있던 20명 안팎의 공사 작업자와 교육 실습생들은 갇힌 지 5분 만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28일 갇힘 사고 당시/음성변조 : "(지금 몇 동 몇 호에 계신 거에요?) H동 30층. (잘 안 들립니다.)"]

엘리베이터 멈춤은 이때만이 아니었습니다.

드림타워 막바지 공사가 한 창이던 지난 6월에도 호텔동의 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지난 6월 갇힘 사고 당시/음성변조 : "안 눌려요. 안되지 올라가지도 않고."]

당시 엘리베이터에 있던 사람은 20분 동안 갇혀 있었다고 말합니다.

[갇힘 사고 당사자/음성변조 : "4월, 5월에서부터 엘리베이터가 계속 말썽이 있었고, 12월 18일이면 개장일인데 지금도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멈추고."]

이와 관련해 드림타워 측은 중국건축에서 시공한 것으로 승강기 업체에서 엘리베이터 조정 작업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준공 승인이 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멈춤이 자주 발생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황수철/한국승강기대학교 교수 : "엘리베이터는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는 설비이기 때문에 갇힘 고장이 자주 난다거나 이렇게 하면은 그 엘리베이터가 다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준공돼 정식 개장을 앞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빛 공해와 도심 속 카지노 등 여러 논란에 안전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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