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지난해 중국 코로나19 발표 전 미국에 확진자 있었다”

입력 2020.12.01 (22:38) 수정 2020.12.0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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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확인되기 전 이미 미국에 확진자가 있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학술지 '임상감염질환'(CID)에 게재된 CDC 연구결과를 보면, 미국인 7천389명분의 혈액 표본을 검사해보니 이 중 106명에서 코로나19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혈액 표본이 수집된 시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로,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보고된 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보다 앞섭니다.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코로나19를 인지하기 훨씬 전부터 이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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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1 22:38:04
    • 수정2020-12-02 05:53:04
    국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확인되기 전 이미 미국에 확진자가 있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학술지 '임상감염질환'(CID)에 게재된 CDC 연구결과를 보면, 미국인 7천389명분의 혈액 표본을 검사해보니 이 중 106명에서 코로나19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혈액 표본이 수집된 시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로,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보고된 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보다 앞섭니다.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코로나19를 인지하기 훨씬 전부터 이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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