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집행 저지’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에서 화염방사기 발견
입력 2020.12.02 (07:37)
수정 2020.12.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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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법원의 세 번째 명도집행 때 사랑제일교회 측이 화염병을 던지고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 같은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버스 위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무언가를 들고 서 있습니다.
화염방사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이 남성은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
잠시 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 불길을 잡습니다.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법원의 3차 명도집행 때 교회 측 관계자들은 화염방사기는 물론 화염병과 인화 물질을 뿌리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이 동원한 인력 등 20여 명이 다쳤고, 명도집행은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당시 목격자 : "중상도 있고, 이빨도 부러지고, 돌멩이를 던지고…."]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 종암경찰서가 경찰관 45명을 투입해 교회 본관과 별관, 사택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명도집행 저지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사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을 확보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 "(교회 안에 화염병은 따로 없었어요?) X소리하지 마! 무슨 화염병이 있어!"]
경찰은 컴퓨터 자료와 당시 CCTV 영상 등 압수물을 분석한 뒤 교회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종암경찰서 관계자 : "영상 분석하고, 그렇게 순서는 되겠죠. (불법 행위자들) 매치를 또 해봐야 돼요. 압수한 거 하고…."]
사랑제일교회 측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교회 인근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5억 8천만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교회 측에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김재현/영상편집:이상철
지난주 법원의 세 번째 명도집행 때 사랑제일교회 측이 화염병을 던지고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 같은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버스 위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무언가를 들고 서 있습니다.
화염방사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이 남성은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
잠시 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 불길을 잡습니다.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법원의 3차 명도집행 때 교회 측 관계자들은 화염방사기는 물론 화염병과 인화 물질을 뿌리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이 동원한 인력 등 20여 명이 다쳤고, 명도집행은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당시 목격자 : "중상도 있고, 이빨도 부러지고, 돌멩이를 던지고…."]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 종암경찰서가 경찰관 45명을 투입해 교회 본관과 별관, 사택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명도집행 저지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사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을 확보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 "(교회 안에 화염병은 따로 없었어요?) X소리하지 마! 무슨 화염병이 있어!"]
경찰은 컴퓨터 자료와 당시 CCTV 영상 등 압수물을 분석한 뒤 교회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종암경찰서 관계자 : "영상 분석하고, 그렇게 순서는 되겠죠. (불법 행위자들) 매치를 또 해봐야 돼요. 압수한 거 하고…."]
사랑제일교회 측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교회 인근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5억 8천만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교회 측에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김재현/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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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도집행 저지’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에서 화염방사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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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02 07:37:35
- 수정2020-12-02 07:58:27
[앵커]
지난주 법원의 세 번째 명도집행 때 사랑제일교회 측이 화염병을 던지고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 같은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버스 위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무언가를 들고 서 있습니다.
화염방사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이 남성은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
잠시 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 불길을 잡습니다.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법원의 3차 명도집행 때 교회 측 관계자들은 화염방사기는 물론 화염병과 인화 물질을 뿌리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이 동원한 인력 등 20여 명이 다쳤고, 명도집행은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당시 목격자 : "중상도 있고, 이빨도 부러지고, 돌멩이를 던지고…."]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 종암경찰서가 경찰관 45명을 투입해 교회 본관과 별관, 사택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명도집행 저지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사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을 확보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 "(교회 안에 화염병은 따로 없었어요?) X소리하지 마! 무슨 화염병이 있어!"]
경찰은 컴퓨터 자료와 당시 CCTV 영상 등 압수물을 분석한 뒤 교회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종암경찰서 관계자 : "영상 분석하고, 그렇게 순서는 되겠죠. (불법 행위자들) 매치를 또 해봐야 돼요. 압수한 거 하고…."]
사랑제일교회 측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교회 인근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5억 8천만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교회 측에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김재현/영상편집:이상철
지난주 법원의 세 번째 명도집행 때 사랑제일교회 측이 화염병을 던지고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 같은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버스 위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무언가를 들고 서 있습니다.
화염방사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이 남성은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
잠시 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 불길을 잡습니다.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법원의 3차 명도집행 때 교회 측 관계자들은 화염방사기는 물론 화염병과 인화 물질을 뿌리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이 동원한 인력 등 20여 명이 다쳤고, 명도집행은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당시 목격자 : "중상도 있고, 이빨도 부러지고, 돌멩이를 던지고…."]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 종암경찰서가 경찰관 45명을 투입해 교회 본관과 별관, 사택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명도집행 저지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사제 화염방사기와 LPG 가스통을 확보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 "(교회 안에 화염병은 따로 없었어요?) X소리하지 마! 무슨 화염병이 있어!"]
경찰은 컴퓨터 자료와 당시 CCTV 영상 등 압수물을 분석한 뒤 교회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종암경찰서 관계자 : "영상 분석하고, 그렇게 순서는 되겠죠. (불법 행위자들) 매치를 또 해봐야 돼요. 압수한 거 하고…."]
사랑제일교회 측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교회 인근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5억 8천만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교회 측에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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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찬걸 김재현/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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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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