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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98억 달러 늘어 4천363억달러…10년 만에 최대 증가 폭
입력 2020.12.03 (06:00) 수정 2020.12.03 (15:06) 경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최근 한 달 사이 100억 달러 가까이 늘면서 10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363억 8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98억 7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7월(+117.4억 달러) 이후 10년 만에 최대 증가 폭입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가 4월에 증가세로 돌아선 뒤 6월부터는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적 저금리 기조 속에 채권 수익률이 올라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늘었고, 달러 약세로 인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른 국가 통화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방어를 위한 스무딩오퍼레이션(외환 당국의 환율시장 미세조정 개입) 역시 외환보유액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환보유액의 자산 구성별로 보면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109억 8천만 달러 늘어난 3,946억 4천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은행 예치금은 293억 2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 9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2억 2천만 달러,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4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고 금은 47억 9천만 달러입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4천265억 달러)으로 세계 9위입니다. 중국이 3조1,280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1조3,844억 달러), 스위스(1조 217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환보유액 98억 달러 늘어 4천363억달러…10년 만에 최대 증가 폭
    • 입력 2020-12-03 06:00:51
    • 수정2020-12-03 15:06:22
    경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최근 한 달 사이 100억 달러 가까이 늘면서 10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363억 8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98억 7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7월(+117.4억 달러) 이후 10년 만에 최대 증가 폭입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가 4월에 증가세로 돌아선 뒤 6월부터는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적 저금리 기조 속에 채권 수익률이 올라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늘었고, 달러 약세로 인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른 국가 통화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방어를 위한 스무딩오퍼레이션(외환 당국의 환율시장 미세조정 개입) 역시 외환보유액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환보유액의 자산 구성별로 보면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109억 8천만 달러 늘어난 3,946억 4천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은행 예치금은 293억 2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 9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2억 2천만 달러,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4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고 금은 47억 9천만 달러입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4천265억 달러)으로 세계 9위입니다. 중국이 3조1,280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1조3,844억 달러), 스위스(1조 217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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