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의장 “북 전례 비춰 도발 가능성”

입력 2020.12.03 (07:15) 수정 2020.12.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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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합참의장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해온 전례가 있고, 북한 사회가 내부적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대선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레임덕 시기고 다음 행정부 출범까지 50일 남은 정권교체깁니다

밀리 미 합참의장은 이 시기,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매우 그렇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해온 오랜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리/의장 : "Do I expect North Korea to do provocations at some point in the future? That's very possible. I mean, they've got a long history of doing things like that."]

북한 사회가 내부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말도 했는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밀리 합참의장은 보는것 같습니다.

[밀리/의장 : "So North Korea has a wide variety of challenges internal to their own society."]

밀리 의장은 북한 도발 가능성에 충분한 경계 능력과 함께 어떤 도발과 공격도 격퇴할 군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이 강력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주한미군의 능력,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군대 가운데 하나인 한국군이 있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밀리 의장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높게 보는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안보 일일 브리핑을 받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당선인은 국가안보 일일 브리핑을 하루 전 부터 받고있습니다.

코로나19 대처와 미국 경제회복,기후변화 대응을 우선 순위에 놓고있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북한의 도발 위협 정보도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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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합참의장 “북 전례 비춰 도발 가능성”
    • 입력 2020-12-03 07:15:00
    • 수정2020-12-03 07: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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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해온 전례가 있고, 북한 사회가 내부적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대선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레임덕 시기고 다음 행정부 출범까지 50일 남은 정권교체깁니다

밀리 미 합참의장은 이 시기,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매우 그렇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해온 오랜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리/의장 : "Do I expect North Korea to do provocations at some point in the future? That's very possible. I mean, they've got a long history of doing things like that."]

북한 사회가 내부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말도 했는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밀리 합참의장은 보는것 같습니다.

[밀리/의장 : "So North Korea has a wide variety of challenges internal to their own society."]

밀리 의장은 북한 도발 가능성에 충분한 경계 능력과 함께 어떤 도발과 공격도 격퇴할 군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이 강력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주한미군의 능력,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군대 가운데 하나인 한국군이 있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밀리 의장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높게 보는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안보 일일 브리핑을 받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당선인은 국가안보 일일 브리핑을 하루 전 부터 받고있습니다.

코로나19 대처와 미국 경제회복,기후변화 대응을 우선 순위에 놓고있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북한의 도발 위협 정보도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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