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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쇄감염 확산…일상 곳곳 전파
입력 2020.12.03 (07:20) 수정 2020.12.03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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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누적 : 35,163명) 나흘 만에 다시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493명으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2명, 경기 143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수도권 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충북 청주시의 한 화학회사와 관련해 직장동료와 가족 등 총 8명이 감염됐고,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해서도 모두 9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보수업체와 관련해서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려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하루에만 확진자 4명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인천에 사는 관광객 1명과 제주로 한 달 살기를 온 또 다른 관광객 1명, 제주도에 왔다가 집단 감염된 경남 진주시의 이·통장 회장단과 접촉한 제주도민 2명입니다.

제주에서 하루에 확진자 4명이 나온 건 지난 8월 이후 95일만입니다.

지난달엔 제주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들 가운데 해외 입국자를 제외한 절반 가까이는 관광객입니다.

'코로나 탈출 나들이'와 '한 달 살기'까지, 제주 방문객이 늘면서 확진자도 함께 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음악실 관련 집단감염이 주춤한 사이, 교회에서 비롯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과 술집, 가족 모임과 비행기 등에서 접촉해 확진되는 감염 고리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드는 양상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신도 3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들은 교회 신도가 아닌, 신도 확진자들과 접촉했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연제구 브니엘교회는 연쇄감염 양상이 두드러집니다.

지난달 26일, 교회 신도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일주일 동안 18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중 절반이 2-3차 연쇄감염입니다.

특히 신라대와 동아대 교직원이 각각 3명씩 포함됐습니다.

대부분 같은 식당, 카페에서 다른 자리에 있었는데 감염됐습니다.

또, 가족 모임을 통해, 비행기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장기화하면서 바이러스 전파가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9일 연속 두 자릿 수 확진에 이 기간 확진자 수만 240여 명.

120명이 넘는 관련 확진자가 나온 부산 초연음악실에선 집단감염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1.95로 2에 육박합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나면 약 10일 전후로 해서 환자의 발생 추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희 생각에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시민들의 협조만 된다면 이 수준은 조금 더 낮춰질 것으로..."]

부산시는 경증환자들을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는 동시에 부산의료원 병상 60여 개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또, 중증환자 전담 병상 5개와 수능 대비 병상 3개를 비상용으로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 교회 연쇄감염 확산…일상 곳곳 전파
    • 입력 2020-12-03 07:20:21
    • 수정2020-12-03 07: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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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누적 : 35,163명) 나흘 만에 다시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493명으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2명, 경기 143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수도권 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충북 청주시의 한 화학회사와 관련해 직장동료와 가족 등 총 8명이 감염됐고,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해서도 모두 9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보수업체와 관련해서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려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하루에만 확진자 4명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인천에 사는 관광객 1명과 제주로 한 달 살기를 온 또 다른 관광객 1명, 제주도에 왔다가 집단 감염된 경남 진주시의 이·통장 회장단과 접촉한 제주도민 2명입니다.

제주에서 하루에 확진자 4명이 나온 건 지난 8월 이후 95일만입니다.

지난달엔 제주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들 가운데 해외 입국자를 제외한 절반 가까이는 관광객입니다.

'코로나 탈출 나들이'와 '한 달 살기'까지, 제주 방문객이 늘면서 확진자도 함께 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음악실 관련 집단감염이 주춤한 사이, 교회에서 비롯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과 술집, 가족 모임과 비행기 등에서 접촉해 확진되는 감염 고리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드는 양상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신도 3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들은 교회 신도가 아닌, 신도 확진자들과 접촉했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연제구 브니엘교회는 연쇄감염 양상이 두드러집니다.

지난달 26일, 교회 신도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일주일 동안 18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중 절반이 2-3차 연쇄감염입니다.

특히 신라대와 동아대 교직원이 각각 3명씩 포함됐습니다.

대부분 같은 식당, 카페에서 다른 자리에 있었는데 감염됐습니다.

또, 가족 모임을 통해, 비행기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장기화하면서 바이러스 전파가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9일 연속 두 자릿 수 확진에 이 기간 확진자 수만 240여 명.

120명이 넘는 관련 확진자가 나온 부산 초연음악실에선 집단감염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1.95로 2에 육박합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나면 약 10일 전후로 해서 환자의 발생 추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희 생각에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시민들의 협조만 된다면 이 수준은 조금 더 낮춰질 것으로..."]

부산시는 경증환자들을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는 동시에 부산의료원 병상 60여 개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또, 중증환자 전담 병상 5개와 수능 대비 병상 3개를 비상용으로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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