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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개인 통산 750호골…유벤투스, 키예프 완파
입력 2020.12.03 (09:31) 수정 2020.12.03 (16:09)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개인 통산 750호 득점포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완파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예프와의 2020-2021 UCL 조별리그 G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키예프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미 4차전까지의 결과로 16강행을 확정했던 유벤투스는 4승 1패(승점 12)로 조 2위를 지켰다.

G조에서는 마찬가지로 이미 조별리그를 통과한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이날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15로 조 1위를 달렸고, 유벤투스가 뒤를 이었다.

승점 1로 같은 3위 키예프와 4위 페렌츠바로시가 9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결승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12분 호날두의 추가 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키에사의 크로스를 막으려는 키예프 헤오르히 부샨 골키퍼와 밀어 넣으려는 알바로 모라타의 경합에서 흘러나온 공을 호날두가 골대 앞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호날두가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통틀어 기록한 750번째 득점이었다.

호날두는 2002-2003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를 거치며 860경기에서 648골을 터뜨렸다.

2009-2010시즌부터 9시즌을 보내며 전성기를 누린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남겼다. 유벤투스에서는 이날 75번째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는 2003년 데뷔 이후 170경기에 출전해 102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에 "750골이라는 놀라운 수치에 도달하게 나를 도와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 나를 매일 더 열심히 하게 해 준 상대들에게 감사하다. 가족에게도 특히 고맙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목표는 800골"이라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모라타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낙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선 프랑스 출신 스테파니 프라파르(37)가 주심을 맡아 사상 처음으로 남자 챔피언스리그 경기 주심을 본 여성 심판으로 이름을 남겼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는 도르트문트와 라치오(이탈리아)가 1-1로 비겨 조 1·2위를 달렸다.

승점 10으로 조 선두를 지킨 도르트문트가 16강행 티켓 한 장을 선점했고, 라치오는 승점 9로 2위에 자리했다.

전반 44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선제골로 도르트문트가 앞서 나갔으나 라치오가 후반 22분 치로 임모빌레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따라가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이날 제니트(러시아)를 3-0으로 꺾은 클럽 브뤼헤(벨기에)가 승점 7로 3위에 올라 라치오와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에서 16강 진출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제니트는 4경기 무승(1무 4패·승점 1)으로 최하위 탈락이 확정됐다.

4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와 세비야(스페인)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E조에서는 이날 첼시가 세비야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첼시는 승점 13을 기록, 세비야(승점 10)를 따돌리고 조 1위에 올랐다.

올리비에 지루가 전반 8분 결승 골에 이어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4골을 모두 책임졌다.

지루는 34세 63일의 나이에 해트트릭을 작성, 1992년 시작한 챔피언스리그 체제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썼다. 전신인 유러피언컵을 포함하면 1965년 페렌츠 푸슈카시의 38세 173일이 최고령 기록이다.

크라스노다르(러시아)는 렌(프랑스)을 안방에서 1-0으로 물리치고 3위(승점 4)를 굳혀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호날두, 개인 통산 750호골…유벤투스, 키예프 완파
    • 입력 2020-12-03 09:31:00
    • 수정2020-12-03 16: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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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개인 통산 750호 득점포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완파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예프와의 2020-2021 UCL 조별리그 G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키예프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미 4차전까지의 결과로 16강행을 확정했던 유벤투스는 4승 1패(승점 12)로 조 2위를 지켰다.

G조에서는 마찬가지로 이미 조별리그를 통과한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이날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15로 조 1위를 달렸고, 유벤투스가 뒤를 이었다.

승점 1로 같은 3위 키예프와 4위 페렌츠바로시가 9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결승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12분 호날두의 추가 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키에사의 크로스를 막으려는 키예프 헤오르히 부샨 골키퍼와 밀어 넣으려는 알바로 모라타의 경합에서 흘러나온 공을 호날두가 골대 앞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호날두가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통틀어 기록한 750번째 득점이었다.

호날두는 2002-2003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를 거치며 860경기에서 648골을 터뜨렸다.

2009-2010시즌부터 9시즌을 보내며 전성기를 누린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남겼다. 유벤투스에서는 이날 75번째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는 2003년 데뷔 이후 170경기에 출전해 102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에 "750골이라는 놀라운 수치에 도달하게 나를 도와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 나를 매일 더 열심히 하게 해 준 상대들에게 감사하다. 가족에게도 특히 고맙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목표는 800골"이라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모라타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낙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선 프랑스 출신 스테파니 프라파르(37)가 주심을 맡아 사상 처음으로 남자 챔피언스리그 경기 주심을 본 여성 심판으로 이름을 남겼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는 도르트문트와 라치오(이탈리아)가 1-1로 비겨 조 1·2위를 달렸다.

승점 10으로 조 선두를 지킨 도르트문트가 16강행 티켓 한 장을 선점했고, 라치오는 승점 9로 2위에 자리했다.

전반 44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선제골로 도르트문트가 앞서 나갔으나 라치오가 후반 22분 치로 임모빌레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따라가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이날 제니트(러시아)를 3-0으로 꺾은 클럽 브뤼헤(벨기에)가 승점 7로 3위에 올라 라치오와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에서 16강 진출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제니트는 4경기 무승(1무 4패·승점 1)으로 최하위 탈락이 확정됐다.

4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와 세비야(스페인)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E조에서는 이날 첼시가 세비야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첼시는 승점 13을 기록, 세비야(승점 10)를 따돌리고 조 1위에 올랐다.

올리비에 지루가 전반 8분 결승 골에 이어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4골을 모두 책임졌다.

지루는 34세 63일의 나이에 해트트릭을 작성, 1992년 시작한 챔피언스리그 체제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썼다. 전신인 유러피언컵을 포함하면 1965년 페렌츠 푸슈카시의 38세 173일이 최고령 기록이다.

크라스노다르(러시아)는 렌(프랑스)을 안방에서 1-0으로 물리치고 3위(승점 4)를 굳혀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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