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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현남 오빠에게’ 번역한 사이토 마리코
입력 2020.12.03 (11:09) 수정 2020.12.03 (12:36) 문화
한국문학번역원이 시상하는 2020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자로 조남주, 최은영 등이 쓴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를 일본어로 번역한 사이토 마리코(斎藤真理子, Saito Mariko), 한강의 소설 '흰'을 프랑스어로 옮긴 정은진과 쟈크 바틸리오(Jacques Batilliot)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사이토 마리코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정은진과 쟈크 바틸리오에게는 한국문학번역원장상이 각각 수여됩니다.

사이토 마리코는 2014년부터 박민규, 조세희, 한강, 정세랑, 조남주, 황정은 등 한국문학 작품 20여 편을 일본어로 번역했고, 2015년 박민규 작가의 단편집 '카스테라'의 공동번역으로 제1회 일본번역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은진은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프랑스 국립동양학대학교 교수이며, 그간 오정희, 황석영, 이청준, 신경숙, 한강 작가 등의 소설을 공역자 쟈크 바틸리오와 함께 프랑스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습니다. 2006년 대산문학상 번역상, 2012년 한불문화상을 받았습니다.

번역신인상은 모두 9명에게 돌아갑니다. 황정은의 소설 '파묘'를 영어로 번역한 하나 헤트르쪼그(Hannah Hertzog), 프랑스어로 번역한 티에리 라플랑쉬(Thierry André Laplanche), 독일어로 옮긴 타미나 하우저(Tamina Hauser), 스페인어로 옮긴 남혜림, 러시아어로 번역한 석현아, 베트남어로 옮긴 쩐 티 투 프엉(Tran Thi Thu Phuong), 아랍어로 옮긴 아야 카렘 마흐무드(Aya Karem Mahmoud)각 '파묘' 한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박제가의 '묘향산기행'을 중국어로 번역한 왕단단(Dandan Wang), 안회남의 '불'을 일본어로 옮긴 김경숙이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공로상은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명예교수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과 프랑스 세르주 사프랑 출판사(Serge Safran Éditeur) 대표인 세르주 사프랑(Serge Safran)에게 돌아갑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수상자들에게는 현지 한국문화원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에 ‘현남 오빠에게’ 번역한 사이토 마리코
    • 입력 2020-12-03 11:09:11
    • 수정2020-12-03 12:36:36
    문화
한국문학번역원이 시상하는 2020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자로 조남주, 최은영 등이 쓴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를 일본어로 번역한 사이토 마리코(斎藤真理子, Saito Mariko), 한강의 소설 '흰'을 프랑스어로 옮긴 정은진과 쟈크 바틸리오(Jacques Batilliot)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사이토 마리코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정은진과 쟈크 바틸리오에게는 한국문학번역원장상이 각각 수여됩니다.

사이토 마리코는 2014년부터 박민규, 조세희, 한강, 정세랑, 조남주, 황정은 등 한국문학 작품 20여 편을 일본어로 번역했고, 2015년 박민규 작가의 단편집 '카스테라'의 공동번역으로 제1회 일본번역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은진은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프랑스 국립동양학대학교 교수이며, 그간 오정희, 황석영, 이청준, 신경숙, 한강 작가 등의 소설을 공역자 쟈크 바틸리오와 함께 프랑스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습니다. 2006년 대산문학상 번역상, 2012년 한불문화상을 받았습니다.

번역신인상은 모두 9명에게 돌아갑니다. 황정은의 소설 '파묘'를 영어로 번역한 하나 헤트르쪼그(Hannah Hertzog), 프랑스어로 번역한 티에리 라플랑쉬(Thierry André Laplanche), 독일어로 옮긴 타미나 하우저(Tamina Hauser), 스페인어로 옮긴 남혜림, 러시아어로 번역한 석현아, 베트남어로 옮긴 쩐 티 투 프엉(Tran Thi Thu Phuong), 아랍어로 옮긴 아야 카렘 마흐무드(Aya Karem Mahmoud)각 '파묘' 한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박제가의 '묘향산기행'을 중국어로 번역한 왕단단(Dandan Wang), 안회남의 '불'을 일본어로 옮긴 김경숙이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공로상은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명예교수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과 프랑스 세르주 사프랑 출판사(Serge Safran Éditeur) 대표인 세르주 사프랑(Serge Safran)에게 돌아갑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수상자들에게는 현지 한국문화원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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