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는 휴지 아닌 플라스틱”…경기도, 공공기관 사용제한 권고

입력 2020.12.03 (13:29) 수정 2020.12.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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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물티슈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사용 제한 일회용품 목록’에 물티슈를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물티슈 사용관리 개선 방안‘ 을 마련해 사용 저감 등 개선에 나선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경기도청 소속 실무부서와 시·군, 그리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물티슈 사용을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이번 달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 ’경기도 공공배달앱‘과 협의해 음식 배달 시 일회용품에 물티슈 제공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일부 녹는 물티슈가 있지만, 대다수의 일반 물티슈 원단은 플라스틱 계열인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져 플라스틱 폐기물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물티슈가 화장품류로 분류돼 있거나 일각에서는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하고 있고 정부의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에도 빠져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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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3 13:29:18
    • 수정2020-12-03 13:33:56
    사회
경기도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물티슈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사용 제한 일회용품 목록’에 물티슈를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물티슈 사용관리 개선 방안‘ 을 마련해 사용 저감 등 개선에 나선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경기도청 소속 실무부서와 시·군, 그리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물티슈 사용을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이번 달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 ’경기도 공공배달앱‘과 협의해 음식 배달 시 일회용품에 물티슈 제공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일부 녹는 물티슈가 있지만, 대다수의 일반 물티슈 원단은 플라스틱 계열인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져 플라스틱 폐기물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물티슈가 화장품류로 분류돼 있거나 일각에서는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하고 있고 정부의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에도 빠져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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