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코로나19 22명 추가…수능 감독관 2명 확진
입력 2020.12.03 (14:00)
수정 2020.12.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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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우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는 수능감독관인 고등학생 교사 2명이 확진돼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과 관리요원 등 30여 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조정아 기자, 오전에만 벌써 20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젯밤 수능 감독관인 대전의 한 고등학교 30대 남성 교사와 아들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어 오늘 오전에도 해당 교사의 어머니와 배우자, 아들 등 가족 3명과 동료 교사이자 수능감독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먼저, 어젯밤 수능 감독관이 확진되자 해당 고등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요,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 36명 가운데 밀접 접촉자 등 감독관 24명과 본부 관리요원 7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 등을 긴급 배치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평동 호프집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호프집을 방문했던 손님 4명과 이들 가운데 한 명의 가족인 초등학생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등교했던 나머지 학생들을 전원 돌려보내고,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한 상태고요,
같은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단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대전에 이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산의 한 호프집 관련해서도 손님 2명이 추가 확진됐고요,
서산의 해외 입국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세종에서는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입원했던 9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 40대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청양에서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의사 등 2명이 감염됐고, 보령 1명, 당진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우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는 수능감독관인 고등학생 교사 2명이 확진돼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과 관리요원 등 30여 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조정아 기자, 오전에만 벌써 20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젯밤 수능 감독관인 대전의 한 고등학교 30대 남성 교사와 아들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어 오늘 오전에도 해당 교사의 어머니와 배우자, 아들 등 가족 3명과 동료 교사이자 수능감독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먼저, 어젯밤 수능 감독관이 확진되자 해당 고등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요,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 36명 가운데 밀접 접촉자 등 감독관 24명과 본부 관리요원 7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 등을 긴급 배치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평동 호프집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호프집을 방문했던 손님 4명과 이들 가운데 한 명의 가족인 초등학생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등교했던 나머지 학생들을 전원 돌려보내고,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한 상태고요,
같은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단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대전에 이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산의 한 호프집 관련해서도 손님 2명이 추가 확진됐고요,
서산의 해외 입국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세종에서는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입원했던 9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 40대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청양에서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의사 등 2명이 감염됐고, 보령 1명, 당진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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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03 14:00:53
- 수정2020-12-03 14:21:38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우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는 수능감독관인 고등학생 교사 2명이 확진돼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과 관리요원 등 30여 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조정아 기자, 오전에만 벌써 20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젯밤 수능 감독관인 대전의 한 고등학교 30대 남성 교사와 아들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어 오늘 오전에도 해당 교사의 어머니와 배우자, 아들 등 가족 3명과 동료 교사이자 수능감독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먼저, 어젯밤 수능 감독관이 확진되자 해당 고등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요,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 36명 가운데 밀접 접촉자 등 감독관 24명과 본부 관리요원 7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 등을 긴급 배치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평동 호프집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호프집을 방문했던 손님 4명과 이들 가운데 한 명의 가족인 초등학생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등교했던 나머지 학생들을 전원 돌려보내고,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한 상태고요,
같은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단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대전에 이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산의 한 호프집 관련해서도 손님 2명이 추가 확진됐고요,
서산의 해외 입국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세종에서는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입원했던 9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 40대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청양에서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의사 등 2명이 감염됐고, 보령 1명, 당진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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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우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는 수능감독관인 고등학생 교사 2명이 확진돼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과 관리요원 등 30여 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조정아 기자, 오전에만 벌써 20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젯밤 수능 감독관인 대전의 한 고등학교 30대 남성 교사와 아들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어 오늘 오전에도 해당 교사의 어머니와 배우자, 아들 등 가족 3명과 동료 교사이자 수능감독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먼저, 어젯밤 수능 감독관이 확진되자 해당 고등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요,
해당 학교 소속 감독관 36명 가운데 밀접 접촉자 등 감독관 24명과 본부 관리요원 7명을 수능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 등을 긴급 배치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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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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