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수능 감독관 잇따라 확진…‘재택근무 지침’ 실효성 논란

입력 2020.12.03 (14:26) 수정 2020.1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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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감독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교육부의 ‘재택근무 권고 지침’에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교육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수능시험을 앞두고 시험 관리 인원의 재택근무를 권고했지만, 상당수 학교에서 고사장 준비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능 감독관들이 정상 출근해 지침의 실효성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대전의 첫 수능 감독관 확진자인 30대 남성 교사도 지난주 금요일부터 매일 정상 출근해 수능 준비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에서는 어제(2일) 수능 감독관인 대전의 한 고등학교 30대 남성 교사와 아들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은(3일) 해당 교사의 가족 3명과 또 다른 수능 감독관인 동료 교사가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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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서 수능 감독관 잇따라 확진…‘재택근무 지침’ 실효성 논란
    • 입력 2020-12-03 14:26:32
    • 수정2020-12-03 15:07:13
    사회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감독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교육부의 ‘재택근무 권고 지침’에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교육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수능시험을 앞두고 시험 관리 인원의 재택근무를 권고했지만, 상당수 학교에서 고사장 준비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능 감독관들이 정상 출근해 지침의 실효성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대전의 첫 수능 감독관 확진자인 30대 남성 교사도 지난주 금요일부터 매일 정상 출근해 수능 준비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에서는 어제(2일) 수능 감독관인 대전의 한 고등학교 30대 남성 교사와 아들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은(3일) 해당 교사의 가족 3명과 또 다른 수능 감독관인 동료 교사가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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