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병원 관련 누적 22명 확진”…학교·직장·주점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입력 2020.12.03 (14:49) 수정 2020.1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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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병원, 학교, 직장, 주점 등 다양한 장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모두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밴드동아리와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직장동료 총 14명이 확진됐고, 서울 중랑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PC방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나면서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 됐습니다.

인천 남동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주점 이용자 8명을 포함해 누적 17명이 확진됐고, 경기 부천시 대학병원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직원 10명을 포함해 누적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을 통한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8명이 확진됐고,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습니다.

부산 사상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164명이 됐습니다. 확진자의 가족, 지인 뿐 아니라 요양병원과 체육시설, 학교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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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3 14:49:28
    • 수정2020-12-03 14:50:29
    사회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병원, 학교, 직장, 주점 등 다양한 장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모두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밴드동아리와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직장동료 총 14명이 확진됐고, 서울 중랑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PC방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나면서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 됐습니다.

인천 남동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주점 이용자 8명을 포함해 누적 17명이 확진됐고, 경기 부천시 대학병원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직원 10명을 포함해 누적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을 통한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8명이 확진됐고,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습니다.

부산 사상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164명이 됐습니다. 확진자의 가족, 지인 뿐 아니라 요양병원과 체육시설, 학교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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