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TV 이용’↑, ‘영향력·신뢰도’ KBS 1위

입력 2020.12.03 (15:20) 수정 2020.1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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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 시간 증가로 TV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도 높은 언론매체는 KBS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늘(3일) 발표한 ‘2020 언론 수용자 조사’에서 TV 이용률은 94.8%로 지난해 91.6%보다 3.2%p 증가했습니다. 신문, 라디오, 잡지 등의 이용률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TV 이용률은 2014년 수준으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TV를 통한 뉴스 이용률은 85%로 지난해 82.8%에 비해 2.2%p 증가했으며, 뉴스와 시사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 역시 지난해보다 1.6%p 증가한 54.8%가 TV 라고 답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TV 이용률 증가에 뉴스 소비 행태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로는 KBS가 26.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2위는 포털 네이버(12.8%), 3위는 MBC(10.3%) 순이었습니다.

KBS는 신뢰도에서도 23.9%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MBC(12.3%), 3위는 포털 네이버(11.5%) 였습니다.

KB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뢰도와 영향력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국민 5천1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대면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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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3 15:20:23
    • 수정2020-12-03 15: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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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 시간 증가로 TV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도 높은 언론매체는 KBS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늘(3일) 발표한 ‘2020 언론 수용자 조사’에서 TV 이용률은 94.8%로 지난해 91.6%보다 3.2%p 증가했습니다. 신문, 라디오, 잡지 등의 이용률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TV 이용률은 2014년 수준으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TV를 통한 뉴스 이용률은 85%로 지난해 82.8%에 비해 2.2%p 증가했으며, 뉴스와 시사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 역시 지난해보다 1.6%p 증가한 54.8%가 TV 라고 답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TV 이용률 증가에 뉴스 소비 행태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로는 KBS가 26.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2위는 포털 네이버(12.8%), 3위는 MBC(10.3%) 순이었습니다.

KBS는 신뢰도에서도 23.9%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MBC(12.3%), 3위는 포털 네이버(11.5%) 였습니다.

KB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뢰도와 영향력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국민 5천1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대면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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