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류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소독비 62억 원 지원

입력 2020.12.03 (19:35) 수정 2020.12.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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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두 번째로 경북 상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정부가 선제적인 소독을 위해 전국에 62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북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어제(2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도 AI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특히 경북 지역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AI가 발생했다면서, 전국적으로 추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지시하고, 정부 합동 AI 현장상황관리단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또, 모든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소독 활동을 하도록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북 상주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는 차단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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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3 19:35:29
    • 수정2020-12-03 19:38:12
    사회
올겨울 들어 두 번째로 경북 상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정부가 선제적인 소독을 위해 전국에 62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북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어제(2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도 AI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특히 경북 지역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AI가 발생했다면서, 전국적으로 추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지시하고, 정부 합동 AI 현장상황관리단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또, 모든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소독 활동을 하도록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북 상주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는 차단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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