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의 변신…이차전지 산업 도시로 성장

입력 2020.12.03 (19:37) 수정 2020.12.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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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 발표회가 오늘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관련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 전망도 분석했는데요.

규제자유특구 포항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철강을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기된 하이브리드차에서 수거한 리튬 이온 배터리로 캠핑용 전기저장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출력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해 전기 오토바이와 자전거에 재활용합니다.

포항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할 기업이 내놓은 신제품입니다.

[김창인/에스아이셀 대표 : "블루밸리 산단에 배터리 관련된 다른 기반업체들도 들어오기 때문에 관련된 기술을 연계하거나 개발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사용 후 배터리를 다시 활용하기 위한 기술 발표회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화상을 통해 국내외 기업과 연구진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 전망도 분석합니다.

지난해 전국 유일의 특구로 지정받은 포항은 폐배터리 소유권 확보 절차가 간단하고 성능 검사도 자유로운 상황.

기반이 마련되자 에코프로와 GS 건설 등은 내년까지 영일만 산업단지에 전기차를 해체하고 재활용하는 공장을 건립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포항은 배터리 산업을 철강 산업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하나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에 있습니다."]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신산업 위주로 재편하려는 포항의 노력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공동 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공동 주택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의 경우 플라스틱 제품과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의류나 가방, 화장품 병 등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이용되지만, 유색 페트병 등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면 재생 원료의 품질이 저하돼 고품질 원료로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포스코, 불우 아동 겨울나기 행복키트 제작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행복 키트를 제작했습니다.

이 행복 키트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체온 측정 밴드 등 방역물품을 포함해 제작됐으며, 포항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천 500명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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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포항의 변신…이차전지 산업 도시로 성장
    • 입력 2020-12-03 19:37:18
    • 수정2020-12-03 20:34:53
    뉴스7(대구)
[앵커]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 발표회가 오늘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관련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 전망도 분석했는데요.

규제자유특구 포항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철강을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기된 하이브리드차에서 수거한 리튬 이온 배터리로 캠핑용 전기저장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출력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해 전기 오토바이와 자전거에 재활용합니다.

포항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할 기업이 내놓은 신제품입니다.

[김창인/에스아이셀 대표 : "블루밸리 산단에 배터리 관련된 다른 기반업체들도 들어오기 때문에 관련된 기술을 연계하거나 개발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사용 후 배터리를 다시 활용하기 위한 기술 발표회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화상을 통해 국내외 기업과 연구진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 전망도 분석합니다.

지난해 전국 유일의 특구로 지정받은 포항은 폐배터리 소유권 확보 절차가 간단하고 성능 검사도 자유로운 상황.

기반이 마련되자 에코프로와 GS 건설 등은 내년까지 영일만 산업단지에 전기차를 해체하고 재활용하는 공장을 건립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포항은 배터리 산업을 철강 산업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하나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에 있습니다."]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신산업 위주로 재편하려는 포항의 노력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공동 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공동 주택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의 경우 플라스틱 제품과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의류나 가방, 화장품 병 등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이용되지만, 유색 페트병 등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면 재생 원료의 품질이 저하돼 고품질 원료로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포스코, 불우 아동 겨울나기 행복키트 제작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행복 키트를 제작했습니다.

이 행복 키트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체온 측정 밴드 등 방역물품을 포함해 제작됐으며, 포항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천 500명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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