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결시율 역대 최고…입시 영향은?
입력 2020.12.03 (21:36)
수정 2020.12.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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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속 수능, 예상했던 대로 올해 수능 결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능 응시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최저 등급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등 앞으로 입시전략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실을 마치고 1교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 사이로 빈 자리가 어렵지 않게 눈에 띕니다.
부산 전체 수험생 2만 7천여 명 중 1교시 기준 응시를 포기한 수험생은 2천 780여명, 결시율은 10%를 넘어 역대 수능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결시율이 높아진 데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영향이 큽니다.
[백예진/수능 응시생 : "대학교 붙은 친구들이 응시를 경험삼아 해줘서 등급이 갈렸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응시율이 떨어져서 등급 간 점수 차이도 좁아질 것 같고..."]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교재 강의 연계율 70%로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했던 수험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지현/수험생 : "수학이 좀 제일 어려웠어요. (과탐은) 생명이 좀 어려웠어요. 국어는 작년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체감 난이도에다 결시율까지,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인 만큼, 수험생들은 먼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혁제/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험생들은 원점수를 가지고 섣불리 등급 컷을 판단하지 말고 응시자나 결시율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2주 연기돼 치러진 올해 수능, 수능 최종 성적표는 오는 23일 전달됩니다.
고3 수험생들은 내일 하루 더 원격수업을 한 뒤 다음 주부터 등교를 시작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코로나19 속 수능, 예상했던 대로 올해 수능 결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능 응시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최저 등급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등 앞으로 입시전략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실을 마치고 1교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 사이로 빈 자리가 어렵지 않게 눈에 띕니다.
부산 전체 수험생 2만 7천여 명 중 1교시 기준 응시를 포기한 수험생은 2천 780여명, 결시율은 10%를 넘어 역대 수능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결시율이 높아진 데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영향이 큽니다.
[백예진/수능 응시생 : "대학교 붙은 친구들이 응시를 경험삼아 해줘서 등급이 갈렸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응시율이 떨어져서 등급 간 점수 차이도 좁아질 것 같고..."]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교재 강의 연계율 70%로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했던 수험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지현/수험생 : "수학이 좀 제일 어려웠어요. (과탐은) 생명이 좀 어려웠어요. 국어는 작년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체감 난이도에다 결시율까지,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인 만큼, 수험생들은 먼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혁제/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험생들은 원점수를 가지고 섣불리 등급 컷을 판단하지 말고 응시자나 결시율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2주 연기돼 치러진 올해 수능, 수능 최종 성적표는 오는 23일 전달됩니다.
고3 수험생들은 내일 하루 더 원격수업을 한 뒤 다음 주부터 등교를 시작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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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3 2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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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수능, 예상했던 대로 올해 수능 결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능 응시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최저 등급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등 앞으로 입시전략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실을 마치고 1교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 사이로 빈 자리가 어렵지 않게 눈에 띕니다.
부산 전체 수험생 2만 7천여 명 중 1교시 기준 응시를 포기한 수험생은 2천 780여명, 결시율은 10%를 넘어 역대 수능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결시율이 높아진 데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영향이 큽니다.
[백예진/수능 응시생 : "대학교 붙은 친구들이 응시를 경험삼아 해줘서 등급이 갈렸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응시율이 떨어져서 등급 간 점수 차이도 좁아질 것 같고..."]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교재 강의 연계율 70%로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했던 수험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지현/수험생 : "수학이 좀 제일 어려웠어요. (과탐은) 생명이 좀 어려웠어요. 국어는 작년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체감 난이도에다 결시율까지,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인 만큼, 수험생들은 먼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혁제/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험생들은 원점수를 가지고 섣불리 등급 컷을 판단하지 말고 응시자나 결시율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2주 연기돼 치러진 올해 수능, 수능 최종 성적표는 오는 23일 전달됩니다.
고3 수험생들은 내일 하루 더 원격수업을 한 뒤 다음 주부터 등교를 시작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코로나19 속 수능, 예상했던 대로 올해 수능 결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능 응시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최저 등급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등 앞으로 입시전략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실을 마치고 1교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 사이로 빈 자리가 어렵지 않게 눈에 띕니다.
부산 전체 수험생 2만 7천여 명 중 1교시 기준 응시를 포기한 수험생은 2천 780여명, 결시율은 10%를 넘어 역대 수능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결시율이 높아진 데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영향이 큽니다.
[백예진/수능 응시생 : "대학교 붙은 친구들이 응시를 경험삼아 해줘서 등급이 갈렸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응시율이 떨어져서 등급 간 점수 차이도 좁아질 것 같고..."]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교재 강의 연계율 70%로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했던 수험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지현/수험생 : "수학이 좀 제일 어려웠어요. (과탐은) 생명이 좀 어려웠어요. 국어는 작년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체감 난이도에다 결시율까지,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인 만큼, 수험생들은 먼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혁제/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험생들은 원점수를 가지고 섣불리 등급 컷을 판단하지 말고 응시자나 결시율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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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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