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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행복지수 ‘뚝’…청년층 가장 낮아
입력 2020.12.03 (22:01) 수정 2020.12.03 (22:08)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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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시민단체가 지난 10년 동안, 충북도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조사했는데요.

올해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행복지수는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힘든 대인 관계로 우울감은 커지고, 불황 속에 일자리마저 줄어든 청년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박민우/청주시 성화동 : "30대 연령층들이 가장들도 많지만, 취업난도 20대보다는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나이기도 하고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10년 동안 주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복지, 환경, 안전, 문화 등 20여 개 지표로 조사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감염 사태를 맞은 올해 행복지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특히, 청년층인 2~30대의 행복지수는 최근 3년 새, 해마다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습니다.

70대와 60대는 60점을 웃돌았지만, 30대는 55점, 20대는 57.4점에 그쳤습니다.

[김현기/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조사연구소장 : "미래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높다고 느끼는 거에요. 그 불안감, 불안정성이 증폭되면서 청년 세대 행복이 상당히 (떨어졌어요)."]

24가지 세부 지표 가운데 올해는 감염 사태 여파로 문화 활동과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세계적인 K-방역 등으로 정부 신뢰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내가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정신 건강, 미래에 대한 안정성, 그리고 여가 시간이 꼽혔습니다.

[심재희/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 "생애주기별 대상자들에게 자존감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교육, 여가, 문화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해줘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 못지않게 스트레스가 적은 편안한 환경, 삶의 질이 행복을 크게 좌우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 충북 행복지수 ‘뚝’…청년층 가장 낮아
    • 입력 2020-12-03 22:01:08
    • 수정2020-12-03 22:08:50
    뉴스9(청주)
[앵커]

한 시민단체가 지난 10년 동안, 충북도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조사했는데요.

올해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행복지수는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힘든 대인 관계로 우울감은 커지고, 불황 속에 일자리마저 줄어든 청년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박민우/청주시 성화동 : "30대 연령층들이 가장들도 많지만, 취업난도 20대보다는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나이기도 하고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10년 동안 주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복지, 환경, 안전, 문화 등 20여 개 지표로 조사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감염 사태를 맞은 올해 행복지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특히, 청년층인 2~30대의 행복지수는 최근 3년 새, 해마다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습니다.

70대와 60대는 60점을 웃돌았지만, 30대는 55점, 20대는 57.4점에 그쳤습니다.

[김현기/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조사연구소장 : "미래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높다고 느끼는 거에요. 그 불안감, 불안정성이 증폭되면서 청년 세대 행복이 상당히 (떨어졌어요)."]

24가지 세부 지표 가운데 올해는 감염 사태 여파로 문화 활동과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세계적인 K-방역 등으로 정부 신뢰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내가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정신 건강, 미래에 대한 안정성, 그리고 여가 시간이 꼽혔습니다.

[심재희/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 "생애주기별 대상자들에게 자존감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교육, 여가, 문화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해줘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 못지않게 스트레스가 적은 편안한 환경, 삶의 질이 행복을 크게 좌우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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