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기 성남발 확진’ 5명…전남 상무대 2명 추가

입력 2020.12.04 (21:41) 수정 2020.12.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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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명과 2명씩 추가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구내식당 종사자를 중심으로 일가족과 동료가 확진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오늘 광주에서는 구내식당 관련 확진자들이 나왔다구요?

[기자]

네. 오늘 광주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구내식당 관련입니다.

광주 동구의 KT 광주정보통신센터 건물 4층 구내식당 종사자가 감염됐고, 이어 가족 3명과 동료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처음 확진된 종사자는 지난달 말 경기 성남에서 광주를 찾은 가족과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제와 어제 광주에 한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진정세를 기대했던 방역당국은 새로운 감염원이 나오자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구내식당 동료까지 확진되자 또 다른 직원은 물론 이용자들의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남에서는 오늘도 장성 상무대 군인 2명이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군 교육시설인 상무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내일은 주말인데 김장철과 맞물려 확산이 우려된다구요?

[기자]

네. 방역당국은 주말을 맞아 김장을 위해 모이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불가피하게 김장을 하려고 모인다면 마스크를 꼭 쓸 것과 대화를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광주에도 김장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며 김장 후 함께 모여 식사하는 것을 올해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장 상인과 마트 종사자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손님을 응대한 사례가 많은데요,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수시 대학별 평가를 위해 다른 지역을 찾는 수험생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방역당국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부터 오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주말까지 광주는 물론 호남 지역과 전국적인 상황을 보고 기간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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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경기 성남발 확진’ 5명…전남 상무대 2명 추가
    • 입력 2020-12-04 21:41:34
    • 수정2020-12-04 21:49:13
    뉴스9(광주)
[앵커]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명과 2명씩 추가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구내식당 종사자를 중심으로 일가족과 동료가 확진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오늘 광주에서는 구내식당 관련 확진자들이 나왔다구요?

[기자]

네. 오늘 광주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구내식당 관련입니다.

광주 동구의 KT 광주정보통신센터 건물 4층 구내식당 종사자가 감염됐고, 이어 가족 3명과 동료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처음 확진된 종사자는 지난달 말 경기 성남에서 광주를 찾은 가족과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제와 어제 광주에 한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진정세를 기대했던 방역당국은 새로운 감염원이 나오자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구내식당 동료까지 확진되자 또 다른 직원은 물론 이용자들의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남에서는 오늘도 장성 상무대 군인 2명이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군 교육시설인 상무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내일은 주말인데 김장철과 맞물려 확산이 우려된다구요?

[기자]

네. 방역당국은 주말을 맞아 김장을 위해 모이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불가피하게 김장을 하려고 모인다면 마스크를 꼭 쓸 것과 대화를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광주에도 김장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며 김장 후 함께 모여 식사하는 것을 올해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장 상인과 마트 종사자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손님을 응대한 사례가 많은데요,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수시 대학별 평가를 위해 다른 지역을 찾는 수험생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방역당국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부터 오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주말까지 광주는 물론 호남 지역과 전국적인 상황을 보고 기간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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