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빅3’ 펄펄 날다…SK에 대승

입력 2020.12.06 (21:51) 수정 2020.12.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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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 오리온이 이대성, 이승현, 이종현 빅3를 앞세워 선두였던 SK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석 점 슛이 폭발한 데다 이적생 이종현의 위력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이대성의 빠른 움직임에 SK 지역 방어는 무력했습니다.

이대성을 막기 위해 더블팀 수비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이대성은 이승현을 활용해 SK 수비의 허점을 찔렀습니다.

장신 선수로 이대성을 막아 봤지만 반 박자 빠른 3점 슛엔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대성, 이승현으로 시작되는 다양한 공격에 SK 외곽엔 계속 빈틈이 생겼고 오리온은 13개의 3점 슛을 쏟아넣었습니다.

이대성과 이승현이 날자 이종현도 힘을 냈습니다.

이종현은 데뷔 첫 3점 슛까지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이승현과 이대성이 33점을 합작하고 이종현까지 존재감을 보인 오리온은 SK를 크게 이기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종현/오리온 : "(이)승현 형이 제 슛을 잡아주면서 저를 굉장히 오래 봤고, 저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에 슛에 대해서 좀 알려줘서 오늘 (3점 슛 넣었을 때) 유난히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KT는 개인 통산 최다인 33득점으로 인생 경기를 펼친 양홍석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인천 경기 12연패를 끊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올라가면서 수도권에서 열리는 프로농구는 앞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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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빅3’ 펄펄 날다…SK에 대승
    • 입력 2020-12-06 21:51:16
    • 수정2020-12-06 2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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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 오리온이 이대성, 이승현, 이종현 빅3를 앞세워 선두였던 SK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석 점 슛이 폭발한 데다 이적생 이종현의 위력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이대성의 빠른 움직임에 SK 지역 방어는 무력했습니다.

이대성을 막기 위해 더블팀 수비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이대성은 이승현을 활용해 SK 수비의 허점을 찔렀습니다.

장신 선수로 이대성을 막아 봤지만 반 박자 빠른 3점 슛엔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대성, 이승현으로 시작되는 다양한 공격에 SK 외곽엔 계속 빈틈이 생겼고 오리온은 13개의 3점 슛을 쏟아넣었습니다.

이대성과 이승현이 날자 이종현도 힘을 냈습니다.

이종현은 데뷔 첫 3점 슛까지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이승현과 이대성이 33점을 합작하고 이종현까지 존재감을 보인 오리온은 SK를 크게 이기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종현/오리온 : "(이)승현 형이 제 슛을 잡아주면서 저를 굉장히 오래 봤고, 저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에 슛에 대해서 좀 알려줘서 오늘 (3점 슛 넣었을 때) 유난히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KT는 개인 통산 최다인 33득점으로 인생 경기를 펼친 양홍석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인천 경기 12연패를 끊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올라가면서 수도권에서 열리는 프로농구는 앞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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