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등교수업 기준 강화…수도권 지역 학원·교습소 집합금지

입력 2020.12.08 (00:01) 수정 2020.12.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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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상향되면서 일선 학교의 등교수업 기준이 강화되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학원과 교습소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서울시에서는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체 결정에 따라 어제(7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는 상향된 2.5단계 기준이 적용돼 전체 학생의 1/3만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경기·인천지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전체 학생의 1/3만이 등교가 허용됩니다.

2단계 기준이 적용되는 비수도권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1/3 등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학교와 지역 상황에 따라 2/3 등교까지도 허용됩니다.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등교가 원칙입니다.

거리 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학원과 교습소에는 내일(8일)부터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단,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교습은 허용됩니다.

수도권 지역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집합금지 조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할 수 없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과 구성한 학원방역대응반을 중심으로 대입 교습을 진행하는 학원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또 입시 학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각 지자체와 협력해 밀접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학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밀집도 기준과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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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8 00:01:53
    • 수정2020-12-08 00:14:28
    사회
오늘(8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상향되면서 일선 학교의 등교수업 기준이 강화되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학원과 교습소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서울시에서는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체 결정에 따라 어제(7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는 상향된 2.5단계 기준이 적용돼 전체 학생의 1/3만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경기·인천지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전체 학생의 1/3만이 등교가 허용됩니다.

2단계 기준이 적용되는 비수도권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1/3 등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학교와 지역 상황에 따라 2/3 등교까지도 허용됩니다.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등교가 원칙입니다.

거리 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학원과 교습소에는 내일(8일)부터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단,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교습은 허용됩니다.

수도권 지역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집합금지 조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할 수 없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과 구성한 학원방역대응반을 중심으로 대입 교습을 진행하는 학원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또 입시 학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각 지자체와 협력해 밀접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학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밀집도 기준과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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