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위원회 공동의장단 임명…흑인 하원의원 2명 합류

입력 2020.12.08 (03:48) 수정 2020.12.0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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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위원회 공동의장단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지시간 7일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공동의장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이번은 흑인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흑인 실세 의원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 초기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바이든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하원의원도 의장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세티 시장과 로체스터 의원은 바이든 당선인이 러닝메이트를 지명할 때 인사검증위에서 활동했고, 흑인인 리치먼드 의원은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측근인 토니 앨런 델라웨어 주립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버락 오바마 시절 백악관에서 일한 메이주 바기스를 사무차장으로 하는 대통령 취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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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8 03:48:54
    • 수정2020-12-08 04:17:54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위원회 공동의장단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지시간 7일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공동의장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이번은 흑인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흑인 실세 의원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 초기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바이든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하원의원도 의장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세티 시장과 로체스터 의원은 바이든 당선인이 러닝메이트를 지명할 때 인사검증위에서 활동했고, 흑인인 리치먼드 의원은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측근인 토니 앨런 델라웨어 주립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버락 오바마 시절 백악관에서 일한 메이주 바기스를 사무차장으로 하는 대통령 취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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