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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막아라” 전남도 총력 대응
입력 2020.12.08 (10:15) 수정 2020.12.08 (11:29) 930뉴스(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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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암에 있는 한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나주와 순천의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 등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암의 거점소독시설로 차량이 들어섭니다.

지난 5일 영암에 있는 한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독하고 있는 겁니다.

사료 등을 운반하는 차들은 기계 안으로, 살아있는 닭이나 병아리를 실은 차들은 직접 사람이 소독해야 합니다.

[이정문/가금류 운반차량 기사 : "(소독을) 출발하는 지역에서 한 번, 또 출하하는 농장, 지역에서 한 번. 그리고 한 번씩 하고 갈 때도 또 똑같이 하고 네 번씩 해야 하니까 그것도 좀 소독이 번거롭고."]

영암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영암을 드나드는 모든 축산 시설 관련 차량은 소독해야 하는데요.

이곳뿐 아니라 AI가 발생한 농장의 반경 10km 이내에 26곳의 방역 초소가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영암에서 발생한 AI는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

발생 농장을 포함해 반경 3km 이내의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50여만 마리가 처분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AI가 발생한 마을은 지난 2017년과 14년에도 발생해 그동안 방역 활동방식이 한계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의 닭오리 등 가금류 면적은 전국의 54% , 이 가운데 영암과 나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80%에 달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AI가 이번에 발생한 농장 하나에 그치고,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차단 방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다 나주와 순천만의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전남의 다른 지역에서도 AI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 “AI 확산 막아라” 전남도 총력 대응
    • 입력 2020-12-08 10:15:23
    • 수정2020-12-08 11:29:08
    930뉴스(광주)
[앵커]

영암에 있는 한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나주와 순천의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 등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암의 거점소독시설로 차량이 들어섭니다.

지난 5일 영암에 있는 한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독하고 있는 겁니다.

사료 등을 운반하는 차들은 기계 안으로, 살아있는 닭이나 병아리를 실은 차들은 직접 사람이 소독해야 합니다.

[이정문/가금류 운반차량 기사 : "(소독을) 출발하는 지역에서 한 번, 또 출하하는 농장, 지역에서 한 번. 그리고 한 번씩 하고 갈 때도 또 똑같이 하고 네 번씩 해야 하니까 그것도 좀 소독이 번거롭고."]

영암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영암을 드나드는 모든 축산 시설 관련 차량은 소독해야 하는데요.

이곳뿐 아니라 AI가 발생한 농장의 반경 10km 이내에 26곳의 방역 초소가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영암에서 발생한 AI는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

발생 농장을 포함해 반경 3km 이내의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50여만 마리가 처분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AI가 발생한 마을은 지난 2017년과 14년에도 발생해 그동안 방역 활동방식이 한계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의 닭오리 등 가금류 면적은 전국의 54% , 이 가운데 영암과 나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80%에 달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AI가 이번에 발생한 농장 하나에 그치고,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차단 방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다 나주와 순천만의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전남의 다른 지역에서도 AI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