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14명 제재

입력 2020.12.08 (10:46) 수정 2020.1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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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의 최고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 전원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우리나라의 국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국회부의장에 해당합니다.

이번 제재로 이들과 직계 가족은 미국 방문이 금지되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됩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반체제 인사를 억압하는데 동원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전인대 상무위가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제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전인대 상무위는 지난달 11일 홍콩 정부에 입법회 의원직의 박탈 권한을 부여했고 홍콩 정부는 야당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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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국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14명 제재
    • 입력 2020-12-08 10:46:11
    • 수정2020-12-08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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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의 최고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 전원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우리나라의 국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국회부의장에 해당합니다.

이번 제재로 이들과 직계 가족은 미국 방문이 금지되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됩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반체제 인사를 억압하는데 동원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전인대 상무위가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제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전인대 상무위는 지난달 11일 홍콩 정부에 입법회 의원직의 박탈 권한을 부여했고 홍콩 정부는 야당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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