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03명으로 늘어

입력 2020.12.08 (11:23) 수정 2020.12.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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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남구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환자와 요양보호사의 가족들로 병원 밖으로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의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최근 요양병원을 퇴직한 요양보호사인 울산 258번 확진자의 가족 2명과 다른 퇴직 요양보호사의 지인 1명, 그리고 요양병원 퇴원 환자인 320번 확진자의 가족 등 입니다.

이로써 울산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5일 60대 여성 요양보호사가 첫 확진된 이후, 6일에는 38명이, 또 어제는 60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환자와 병원 종사자 등이 연쇄 감염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어제 병원 종사자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도 가족과 지인 등 외부접촉자 4명이 확진으로 판정돼 병원 밖으로 N차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10층 짜리 건물인 이 병원은 지난 6일부터 건물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가운데 중증환자들은 울산대 음압병실로, 경증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옮기고 있지만 병상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시도 오늘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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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03명으로 늘어
    • 입력 2020-12-08 11:23:50
    • 수정2020-12-08 11:35:51
[앵커]

울산 남구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환자와 요양보호사의 가족들로 병원 밖으로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의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최근 요양병원을 퇴직한 요양보호사인 울산 258번 확진자의 가족 2명과 다른 퇴직 요양보호사의 지인 1명, 그리고 요양병원 퇴원 환자인 320번 확진자의 가족 등 입니다.

이로써 울산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5일 60대 여성 요양보호사가 첫 확진된 이후, 6일에는 38명이, 또 어제는 60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환자와 병원 종사자 등이 연쇄 감염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어제 병원 종사자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도 가족과 지인 등 외부접촉자 4명이 확진으로 판정돼 병원 밖으로 N차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10층 짜리 건물인 이 병원은 지난 6일부터 건물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가운데 중증환자들은 울산대 음압병실로, 경증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옮기고 있지만 병상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시도 오늘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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