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D-120…예비후보 등록 시작

입력 2020.12.08 (11:46) 수정 2020.12.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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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7 재·보궐선거를 120일 앞둔 오늘(8일)부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군의원과 군수는 다음 달 24일부터 진행됩니다.

선관위는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선 지역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외에 당선무효로 자리가 빈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등 모두 15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되면서 여야의 후보들도 본격적으로 선거전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과 박주민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이 당내 경선에 출마할 경우 3파전 구도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인사가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선동 전 의원,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역시 사실상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야권의 움직임이 더 활발한 상황입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박형준, 유기준, 유재중, 이언주, 이진복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부산시장을 지냈던 서병수 의원도 다시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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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8 11:46:02
    • 수정2020-12-08 11:47:43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7 재·보궐선거를 120일 앞둔 오늘(8일)부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군의원과 군수는 다음 달 24일부터 진행됩니다.

선관위는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선 지역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외에 당선무효로 자리가 빈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등 모두 15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되면서 여야의 후보들도 본격적으로 선거전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과 박주민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이 당내 경선에 출마할 경우 3파전 구도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인사가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선동 전 의원,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역시 사실상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야권의 움직임이 더 활발한 상황입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박형준, 유기준, 유재중, 이언주, 이진복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부산시장을 지냈던 서병수 의원도 다시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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