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등 판매 사기 134억원 가로챈 일당 주범 국내 송환

입력 2020.12.08 (12:02) 수정 2020.12.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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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마스크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채 온 일당이 필리핀에서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사기조직의 주범 A 씨를 오늘(8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일당은 온라인에 허위 게시글을 올리고 마스크나 자동차 부품, 게임기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받는 방식으로 285명으로부터 13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KF94 마스크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32명으로부터 15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 일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20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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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등 판매 사기 134억원 가로챈 일당 주범 국내 송환
    • 입력 2020-12-08 12:02:24
    • 수정2020-12-08 13:05:48
    사회
온라인상에서 마스크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채 온 일당이 필리핀에서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사기조직의 주범 A 씨를 오늘(8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일당은 온라인에 허위 게시글을 올리고 마스크나 자동차 부품, 게임기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받는 방식으로 285명으로부터 13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KF94 마스크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32명으로부터 15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 일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20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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