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백신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접종 시기 탄력적으로”

입력 2020.12.08 (14:08) 수정 2020.1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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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4천 400만 명분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선구매 확정한 것에 대해 “접종 시기는 탄력적으로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8일) SNS에 글을 올려 “선확보한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 도입 예정이나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살피고 구체적 접종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가 빠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로써 예방(백신), 진단(키트), 치료(치료제)의 삼각 편대를 통한 탄탄한 방역 체계가 구축될 것이지만, 절대 안심해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예방 접종 완료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고 지금은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흔들림 없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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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백신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접종 시기 탄력적으로”
    • 입력 2020-12-08 14:08:09
    • 수정2020-12-08 14:12:25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4천 400만 명분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선구매 확정한 것에 대해 “접종 시기는 탄력적으로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8일) SNS에 글을 올려 “선확보한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 도입 예정이나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살피고 구체적 접종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가 빠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로써 예방(백신), 진단(키트), 치료(치료제)의 삼각 편대를 통한 탄탄한 방역 체계가 구축될 것이지만, 절대 안심해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예방 접종 완료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고 지금은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흔들림 없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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