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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하루 이상 대기’ 확진자 400명 넘어…‘홈케어 시스템’ 강화·보완 필요
입력 2020.12.08 (14:58) 수정 2020.12.08 (15:29) 사회
경기도 내 병상 가동률이 90% 안팎으로 늘면서 확진 판정부터 입소나 입원까지 만 하루 이상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입소나 입원까지 만 하루 이상을 기다리는 이른바 ‘대기자’로 분류된 인원이 450여 명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달 3일부터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가정에서 만 24시간 이상 입소나 입원을 기다려야 하는 확진자에 대해서 ‘홈케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홈케어 시스템’은 확진 이후 입소나 입원까지 만 24시간이 넘는 이른바 ‘가정 대기’ 확진자들을 상대로 전담 간호 인력이 이들과 매일 유선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예상 입소 시기 등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또, 확진 시에는 경증이거나 무증상이었다가 대기하는 과정에서 기저질환이나 위급 사항이 발현될 경우 확진 순서와는 별개로 우선적으로 입소나 입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는 ‘홈케어 시스템’은 공공의료 현실상 전담 병상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증가하는 확진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일종의 ‘임시방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 ‘가정 대기’ 확진자들이 입소나 입원 전까지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해외입국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처럼 체온계 등 기본 의료 방역용품 지원과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하지만, 이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만 적용 가능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대기자들이 의료방역 용품 지원이나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차 유행 당시,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17일 동안 전국에서 처음으로 ‘홈케어 서비스’를 가동해 181명의 가정 대기자에게 서비스를 했습니다.

이후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내려가면서 임시 중단했다가 최근 들어 일일 확진자가 140명을 웃돌면서 지난 3일 서비스를 재가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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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8 14:58:01
    • 수정2020-12-08 15: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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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병상 가동률이 90% 안팎으로 늘면서 확진 판정부터 입소나 입원까지 만 하루 이상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입소나 입원까지 만 하루 이상을 기다리는 이른바 ‘대기자’로 분류된 인원이 450여 명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달 3일부터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가정에서 만 24시간 이상 입소나 입원을 기다려야 하는 확진자에 대해서 ‘홈케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홈케어 시스템’은 확진 이후 입소나 입원까지 만 24시간이 넘는 이른바 ‘가정 대기’ 확진자들을 상대로 전담 간호 인력이 이들과 매일 유선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예상 입소 시기 등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또, 확진 시에는 경증이거나 무증상이었다가 대기하는 과정에서 기저질환이나 위급 사항이 발현될 경우 확진 순서와는 별개로 우선적으로 입소나 입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는 ‘홈케어 시스템’은 공공의료 현실상 전담 병상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증가하는 확진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일종의 ‘임시방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 ‘가정 대기’ 확진자들이 입소나 입원 전까지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해외입국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처럼 체온계 등 기본 의료 방역용품 지원과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하지만, 이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만 적용 가능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대기자들이 의료방역 용품 지원이나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차 유행 당시,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17일 동안 전국에서 처음으로 ‘홈케어 서비스’를 가동해 181명의 가정 대기자에게 서비스를 했습니다.

이후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내려가면서 임시 중단했다가 최근 들어 일일 확진자가 140명을 웃돌면서 지난 3일 서비스를 재가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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