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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명그룹 “서경선 동물테마파크 대표 사업 철회 밝혀”
입력 2020.12.08 (15:01) 수정 2020.12.08 (20:29) 사회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장녀인 (주)제주동물테마파크 서경선 대표가 제주에서 추진하려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그룹 내부에 공표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명소노그룹 핵심 관계자는 오늘(8일) KBS와의 통화에서 '서 대표가 지난달 그룹 내부 경영진에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에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므로 비공식적인 그룹 내부 결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도 지난달 초 제주도와 사업부지 마을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찬·반 측 주민들에게 각각 공문을 보내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그룹과 무관한 사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주)동물테마파크가 그룹 계열사로부터 차입한 400억 원가량도 내년에 상환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서경선 (주)제주동물테마파크 대표는 사업 인허가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고 있다는 입장을 KBS 단독보도 이후 전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과의 채무도 앞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다만, 사업 철회 의사를 대명소노그룹에 밝힌 적이 있는지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인근 58만 1,841㎡ 부지에 총사업비 1천6백억 원을 들여 호텔과 글램핑장, 사자 등 맹수를 포함한 동물 관람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주민들 역시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이 계속돼 왔습니다.

한편,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 측은 사업 지연 책임을 물어 지난달 반대 주민들을 상대로 5천만 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제주도에서 제안한 갈등영향분석을 위한 협의 진행과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된 것이라며 주민 책임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단독] 대명그룹 “서경선 동물테마파크 대표 사업 철회 밝혀”
    • 입력 2020-12-08 15:01:20
    • 수정2020-12-08 20:29:18
    사회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장녀인 (주)제주동물테마파크 서경선 대표가 제주에서 추진하려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그룹 내부에 공표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명소노그룹 핵심 관계자는 오늘(8일) KBS와의 통화에서 '서 대표가 지난달 그룹 내부 경영진에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에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므로 비공식적인 그룹 내부 결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도 지난달 초 제주도와 사업부지 마을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찬·반 측 주민들에게 각각 공문을 보내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그룹과 무관한 사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주)동물테마파크가 그룹 계열사로부터 차입한 400억 원가량도 내년에 상환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서경선 (주)제주동물테마파크 대표는 사업 인허가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고 있다는 입장을 KBS 단독보도 이후 전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과의 채무도 앞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다만, 사업 철회 의사를 대명소노그룹에 밝힌 적이 있는지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인근 58만 1,841㎡ 부지에 총사업비 1천6백억 원을 들여 호텔과 글램핑장, 사자 등 맹수를 포함한 동물 관람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주민들 역시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이 계속돼 왔습니다.

한편,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 측은 사업 지연 책임을 물어 지난달 반대 주민들을 상대로 5천만 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제주도에서 제안한 갈등영향분석을 위한 협의 진행과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된 것이라며 주민 책임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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