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4 학생 과학 성취도 세계 2위…국제비교 연구결과 공개

입력 2020.12.08 (18:05) 수정 2020.12.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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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8개국 학생 가운데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과학과목 성취도는 2위, 수학과목 성취도는 3위로 나타났고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과목 성취도는 3위, 과학과목 성취도는 4위로 조사됐습니다.

오늘(8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과학과목의 성취도는 평균 588점으로 싱가포르(59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수학과목 성취도는 평균 600점으로 싱가포르(625점)와 홍콩(602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평가에서 한국은 수학의 경우 1995년 2위, 2011년 2위, 2015년 3위를 차지했고 과학은 1995년 1위, 2011년 1위, 2015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의 경우 한국의 수학과목 성취도는 평균 607점으로 싱가포르(616점), 대만(612점)에 이어 3위였고, 과학과목의 성취도는 평균 561점으로 싱가포르(608점), 대만(574점), 일본(570점)에 이어 4위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은 같은 평가에서 수학은 2007년 2위, 2011년 1위, 2015년 2위였고, 과학은 2007년 4위, 2011년 3위, 2015년 4위였습니다.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국제적으로 비교해 과목 성취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제비교 연구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58개국의 초등학생 약 33만 명, 39개국의 중학생 약 25만 명이 참여했고 한국은 2018년 12월에 345개교의 학생 12,101명이 참여했습니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를 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과학의 성취도는 세계적으로 상위 수준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 2019' 결과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지속해서 실시해 수학교육과 과학교육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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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초4 학생 과학 성취도 세계 2위…국제비교 연구결과 공개
    • 입력 2020-12-08 18:05:45
    • 수정2020-12-08 18:08:38
    사회
세계 58개국 학생 가운데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과학과목 성취도는 2위, 수학과목 성취도는 3위로 나타났고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과목 성취도는 3위, 과학과목 성취도는 4위로 조사됐습니다.

오늘(8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과학과목의 성취도는 평균 588점으로 싱가포르(59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수학과목 성취도는 평균 600점으로 싱가포르(625점)와 홍콩(602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평가에서 한국은 수학의 경우 1995년 2위, 2011년 2위, 2015년 3위를 차지했고 과학은 1995년 1위, 2011년 1위, 2015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의 경우 한국의 수학과목 성취도는 평균 607점으로 싱가포르(616점), 대만(612점)에 이어 3위였고, 과학과목의 성취도는 평균 561점으로 싱가포르(608점), 대만(574점), 일본(570점)에 이어 4위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은 같은 평가에서 수학은 2007년 2위, 2011년 1위, 2015년 2위였고, 과학은 2007년 4위, 2011년 3위, 2015년 4위였습니다.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국제적으로 비교해 과목 성취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제비교 연구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58개국의 초등학생 약 33만 명, 39개국의 중학생 약 25만 명이 참여했고 한국은 2018년 12월에 345개교의 학생 12,101명이 참여했습니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를 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과학의 성취도는 세계적으로 상위 수준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 2019' 결과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지속해서 실시해 수학교육과 과학교육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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