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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x원티드랩] ‘합격률 80%’ AI가 당신의 이직을 책임진다
입력 2020.12.08 (18:12) 수정 2020.12.08 (18:57) 통합뉴스룸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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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12월8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1208&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코로나로 고용 불안까지 겹치면서 이직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제2의 직장 제대로 골라주는 인공지능 AI 서비스가 등장했는데요. 모바일 구인 구직 플랫폼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 나왔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세요. 회사명이 원티드. 미국 서부 영화에 나오는 지명수배 전단지 용어 아니에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왜 이런 이름이 붙은 거예요?

[답변]
원티드는 마치 서부의 범죄자를 잡을 때 보상금을 주는 것처럼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앵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수배한다, 이런 뜻을 담으신 거네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일종의 헤드헌터인가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기존에 있는 많은 수많은 헤드헌터들 있잖아요. 우리 회사는 이런 헤드헌터들과는 좀 다르다 하는 차별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원티드는 아무래도 플랫폼으로써 AI를 통해서 가장 잘 맞는 채용 매칭을 찾아내고 있는데요.

[앵커]
AI, 인공지능이요.

[답변]
네. 약 150만 건의 합격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로 그것을 AI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업하고 구직자 간의 합이 잘 맞아야 채용이 될 텐데 그런 거를 사람이 아닌 기계가 한다고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거예요?

[답변]
채용되는 사람들과 그리고 뽑는 기업들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조합해서 그 조합이 얼마나 잘 합격하는지를 추정하는데요. 현재는 그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80% 이상의 정확도로 합격자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요? 그러면 합격률이 어떻게 나와요?

[답변]
예를 들어서 여기 화면에 보시면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를 뽑는다고 하는데 이 포지션에 특정 후보자의 합격률이 68% 통과라고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내가 저 회사에 지원하면 합격률이 한 68% 정도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예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하나의 예시를 들어주신 거죠?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그동안 여러 가지 데이터들이 많이 쌓여 있을 텐데 쭉 데이터를 분석해보니까 채용자가 이런 경력을 강조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겠다 하는 그런 포인트 같은 게 있나요?

[답변]
저희가 다양한 데이터들을 보고 있는데요. 일단 AI 가이드에 맞춰서 통과율이 높은 포지션에 지원했을 때 합격률이 일반 지원자들보다 약 6배 정도가 높고요. 그거와 더불어서 아무래도 채용이라는 게 아직까지 사람이 하는 거다 보니까 지인 추천을 잘 받았을 때 직군에 따라서 3배에서 5배 정도 합격률이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AI, 인공지능이 이렇게 분석해서 매칭을 해 주지만 지인 추천 서비스가 또 있다는 얘기네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답변]
평소에 같이 일했던 지인들을 추천하고 언제든지 채용이 되면 추천한 추천인과 합격자 모두에게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보상하는 서비스고요. 많은 분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이 사람이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선의의 마음에 추천서를 잘 쓰고 계십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회사의 회원들이 지인을 추천할 수 있다라는 거잖아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100만 원의 보상금을 5:5로 나눠 갖는다?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이렇게 똑같이 비율 해도 불만 없어요?

[답변]
예전에는 추천인만 드리거나 합격자만 드리는 게 있었는데 서로에게 약간 내가 다 가졌다라는 죄의식이 있으셔서 오히려 잘 나눠드리는 게 이분들에게 기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요? 그러면 내가 직접 지원서 써서 어떤 기업을 찾는 것과 지인이 추천해서 기업과 매칭하는 것과 어디에 더 합격률이 더 높아요?

[답변]
말씀드린 대로 직접 지원하는 거 대비해서 직군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3배에서 5배 정도 추천서를 받았을 때 훨씬 더 합격률이 높은데요. 왜냐하면 보통 50% 이상의 분들이 같이 일했던 직장동료로부터 추천서를 받고 그거를 봤을 때 같이 일한 사람이 이 정도로 평가해 줄 정도면 믿고 뽑을 만하다라고 채용 담당자들이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역시 평판이 중요하군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많은 고객사들 갖고 계실 텐데 정말 취업자들이 원하는 고객사들 많이 확보해놓고 계세요?

[답변]
웬만한 혁신 기업들, 최근에 투자를 많이 받은 기업들, 뉴스에 나는 기업들은 원티드의 고객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 원하는데 대기업 비중도 좀 되나요? 어느 정도 돼요?

[답변]
저희가 한 15% 정도가 대기업 계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체 직장인 중에 5%만이 대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까 나머지 95%도 어딘가에는 반짝이는 인재고 기업들이 그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거를 최적의 매칭을 찾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여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 이런 데 매칭을 해도 구직자들 반응 어때요?

[답변]
아무래도 스타트업들이 최근에 좋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기고 성장에 맞춰 가지고 수평적인 문화라든가 좋은 보상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앵커]
시니어 직급들 매칭 서비스도 하시나요?

[답변]
네. 저희는 연령대가 보통 주로 연령대가 27세~40세이긴 한데 최근에는 원티드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고연차 분들도 많이 지원해 주고 계십니다.

[앵커]
요즘 보면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으로 많이 가잖아요, 경력직 채용으로. 지금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 좋은 조건으로 나 이직하고 싶다 한다면 어떤 걸 준비해야 된다고 보세요?

[답변]
이전과 달리 공채라고 하면 국영수를 잘하는, 그리고 좀 이렇게 공식적인 스펙을 중시하는 영역이었다면 수시 채용 같은 경우에는 이 기업의 미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이 기업이 풀고 싶은 문제를 잘 풀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이 기업의 미션과 문제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솔루션을 본인이 한번 생각해보고 그리고 그런 주변의 직장인분들에게, 연관된 일을 하는 분들에게 꼼꼼하게 물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보통 헤드헌트사들이 구인, 구직자들한테 수수료 받잖아요. 이 회사 수수료 정책은 어떻게 돼 있나요?

[답변]
저희는 기업에게만 헤드헌팅 평소 수수료의 절반 정도인 7%를 받고 있고요.

[앵커]
연봉의 7%?

[답변]
네.

[앵커]
구직자는요?

[답변]
구직자에게는 별도로 받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분들이 합격하면 좋기 때문에 교육이라든지 밋업이라든지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원해서 이분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전반적으로 채용 시장이 많이 위축됐는데 사업에 좀 타격을 받은 건 없으세요?

[답변]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하는 DT가 핫이슈가 되면서 개발자라든지 IT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디자이너, 마케터, 사업 기획 여러 가지 직군에 대해서 오히려 채용 수요가 늘고 있고요.

[앵커]
오히려 늘었다?

[답변]
네.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직군에 대해서는 오히려 채용이 늘어서 저희도 덩달아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해외 시장, 특히 일본 시장도 공략 중이라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일본인들은 우리와 정서도 다르고 이직 자체가 그렇게 활발하진 않을 텐데 어떤 전략을 쓰셨어요?

[답변]
최근에는 일본도 이직이 조금씩 늘고 있고 밀레니얼 세대부터 평생직장 개념이 깨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본 유저들이 보수적인 건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이게 내가 혹시 해가 될까? 걱정하신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오히려 이거를 일본에 있는 응원이라는 문화를 차용해서 당신이 좋아하는 분들을 응원해달라는 쪽으로 현지화를 했고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반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구인자, 구직자 양쪽으로부터 굉장히 많은 데이터를 형성해놓고 계실 텐데 향후 비즈니스 계획 준비하시는 게 있나요?

[답변]
저희는 채용 매칭을 넘어서서 올해부터는 사람들의 커리어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고요. 이에 맞춰가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밋업이나 배울 수 있는 교육 그리고 부업을 할 수 있는 긱스 같은 여러 가지 사업들을 확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채용 시장은 어떻게 변화될 거로 예상하세요?

[답변]
아무래도 수시 채용으로 넘어간 이 기세가 바뀌지 않고 더욱더 확대가 될 거고요. 그리고 이런 수시 채용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솔루션들이 기존에 광고 서비스가 아닌 다른 서비스들을 생각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앵커]
지금 창업을 준비하는 분도 계시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어느 쪽을 선택하라고 조언하시겠어요?

[답변]
저는 솔직히 창업을 해본 입장에서 창업을 하지 말라고 얘기 드리고 싶어요.

[앵커]
하지 말아라?

[답변]
네. 너무나 힘들고 외로운 싸움이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창업을 꼭 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창업을 오랫동안 고민해서 안 하면 미칠 것 같다. 그런 순간이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옵니다. 그럴 때는 절대로 혼자 하지 말고 같이 할 수 있는 동료들을 찾아라. 나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친구들을 찾아라, 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본인의 경험인 것 같기도 하네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같이 가야 멀리 갈 수 있다. 이건 사실 취업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통용되는 지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와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ETx원티드랩] ‘합격률 80%’ AI가 당신의 이직을 책임진다
    • 입력 2020-12-08 18:12:16
    • 수정2020-12-08 18:57:57
    통합뉴스룸ET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12월8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1208&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코로나로 고용 불안까지 겹치면서 이직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제2의 직장 제대로 골라주는 인공지능 AI 서비스가 등장했는데요. 모바일 구인 구직 플랫폼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 나왔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세요. 회사명이 원티드. 미국 서부 영화에 나오는 지명수배 전단지 용어 아니에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왜 이런 이름이 붙은 거예요?

[답변]
원티드는 마치 서부의 범죄자를 잡을 때 보상금을 주는 것처럼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앵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수배한다, 이런 뜻을 담으신 거네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일종의 헤드헌터인가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기존에 있는 많은 수많은 헤드헌터들 있잖아요. 우리 회사는 이런 헤드헌터들과는 좀 다르다 하는 차별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원티드는 아무래도 플랫폼으로써 AI를 통해서 가장 잘 맞는 채용 매칭을 찾아내고 있는데요.

[앵커]
AI, 인공지능이요.

[답변]
네. 약 150만 건의 합격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로 그것을 AI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업하고 구직자 간의 합이 잘 맞아야 채용이 될 텐데 그런 거를 사람이 아닌 기계가 한다고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거예요?

[답변]
채용되는 사람들과 그리고 뽑는 기업들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조합해서 그 조합이 얼마나 잘 합격하는지를 추정하는데요. 현재는 그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80% 이상의 정확도로 합격자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요? 그러면 합격률이 어떻게 나와요?

[답변]
예를 들어서 여기 화면에 보시면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를 뽑는다고 하는데 이 포지션에 특정 후보자의 합격률이 68% 통과라고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내가 저 회사에 지원하면 합격률이 한 68% 정도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예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하나의 예시를 들어주신 거죠?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그동안 여러 가지 데이터들이 많이 쌓여 있을 텐데 쭉 데이터를 분석해보니까 채용자가 이런 경력을 강조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겠다 하는 그런 포인트 같은 게 있나요?

[답변]
저희가 다양한 데이터들을 보고 있는데요. 일단 AI 가이드에 맞춰서 통과율이 높은 포지션에 지원했을 때 합격률이 일반 지원자들보다 약 6배 정도가 높고요. 그거와 더불어서 아무래도 채용이라는 게 아직까지 사람이 하는 거다 보니까 지인 추천을 잘 받았을 때 직군에 따라서 3배에서 5배 정도 합격률이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AI, 인공지능이 이렇게 분석해서 매칭을 해 주지만 지인 추천 서비스가 또 있다는 얘기네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답변]
평소에 같이 일했던 지인들을 추천하고 언제든지 채용이 되면 추천한 추천인과 합격자 모두에게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보상하는 서비스고요. 많은 분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이 사람이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선의의 마음에 추천서를 잘 쓰고 계십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회사의 회원들이 지인을 추천할 수 있다라는 거잖아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100만 원의 보상금을 5:5로 나눠 갖는다?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이렇게 똑같이 비율 해도 불만 없어요?

[답변]
예전에는 추천인만 드리거나 합격자만 드리는 게 있었는데 서로에게 약간 내가 다 가졌다라는 죄의식이 있으셔서 오히려 잘 나눠드리는 게 이분들에게 기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요? 그러면 내가 직접 지원서 써서 어떤 기업을 찾는 것과 지인이 추천해서 기업과 매칭하는 것과 어디에 더 합격률이 더 높아요?

[답변]
말씀드린 대로 직접 지원하는 거 대비해서 직군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3배에서 5배 정도 추천서를 받았을 때 훨씬 더 합격률이 높은데요. 왜냐하면 보통 50% 이상의 분들이 같이 일했던 직장동료로부터 추천서를 받고 그거를 봤을 때 같이 일한 사람이 이 정도로 평가해 줄 정도면 믿고 뽑을 만하다라고 채용 담당자들이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역시 평판이 중요하군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많은 고객사들 갖고 계실 텐데 정말 취업자들이 원하는 고객사들 많이 확보해놓고 계세요?

[답변]
웬만한 혁신 기업들, 최근에 투자를 많이 받은 기업들, 뉴스에 나는 기업들은 원티드의 고객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 원하는데 대기업 비중도 좀 되나요? 어느 정도 돼요?

[답변]
저희가 한 15% 정도가 대기업 계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체 직장인 중에 5%만이 대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까 나머지 95%도 어딘가에는 반짝이는 인재고 기업들이 그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거를 최적의 매칭을 찾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여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 이런 데 매칭을 해도 구직자들 반응 어때요?

[답변]
아무래도 스타트업들이 최근에 좋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기고 성장에 맞춰 가지고 수평적인 문화라든가 좋은 보상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앵커]
시니어 직급들 매칭 서비스도 하시나요?

[답변]
네. 저희는 연령대가 보통 주로 연령대가 27세~40세이긴 한데 최근에는 원티드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고연차 분들도 많이 지원해 주고 계십니다.

[앵커]
요즘 보면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으로 많이 가잖아요, 경력직 채용으로. 지금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 좋은 조건으로 나 이직하고 싶다 한다면 어떤 걸 준비해야 된다고 보세요?

[답변]
이전과 달리 공채라고 하면 국영수를 잘하는, 그리고 좀 이렇게 공식적인 스펙을 중시하는 영역이었다면 수시 채용 같은 경우에는 이 기업의 미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이 기업이 풀고 싶은 문제를 잘 풀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이 기업의 미션과 문제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솔루션을 본인이 한번 생각해보고 그리고 그런 주변의 직장인분들에게, 연관된 일을 하는 분들에게 꼼꼼하게 물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보통 헤드헌트사들이 구인, 구직자들한테 수수료 받잖아요. 이 회사 수수료 정책은 어떻게 돼 있나요?

[답변]
저희는 기업에게만 헤드헌팅 평소 수수료의 절반 정도인 7%를 받고 있고요.

[앵커]
연봉의 7%?

[답변]
네.

[앵커]
구직자는요?

[답변]
구직자에게는 별도로 받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분들이 합격하면 좋기 때문에 교육이라든지 밋업이라든지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원해서 이분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전반적으로 채용 시장이 많이 위축됐는데 사업에 좀 타격을 받은 건 없으세요?

[답변]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하는 DT가 핫이슈가 되면서 개발자라든지 IT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디자이너, 마케터, 사업 기획 여러 가지 직군에 대해서 오히려 채용 수요가 늘고 있고요.

[앵커]
오히려 늘었다?

[답변]
네.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직군에 대해서는 오히려 채용이 늘어서 저희도 덩달아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해외 시장, 특히 일본 시장도 공략 중이라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일본인들은 우리와 정서도 다르고 이직 자체가 그렇게 활발하진 않을 텐데 어떤 전략을 쓰셨어요?

[답변]
최근에는 일본도 이직이 조금씩 늘고 있고 밀레니얼 세대부터 평생직장 개념이 깨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본 유저들이 보수적인 건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이게 내가 혹시 해가 될까? 걱정하신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오히려 이거를 일본에 있는 응원이라는 문화를 차용해서 당신이 좋아하는 분들을 응원해달라는 쪽으로 현지화를 했고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반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구인자, 구직자 양쪽으로부터 굉장히 많은 데이터를 형성해놓고 계실 텐데 향후 비즈니스 계획 준비하시는 게 있나요?

[답변]
저희는 채용 매칭을 넘어서서 올해부터는 사람들의 커리어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고요. 이에 맞춰가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밋업이나 배울 수 있는 교육 그리고 부업을 할 수 있는 긱스 같은 여러 가지 사업들을 확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채용 시장은 어떻게 변화될 거로 예상하세요?

[답변]
아무래도 수시 채용으로 넘어간 이 기세가 바뀌지 않고 더욱더 확대가 될 거고요. 그리고 이런 수시 채용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솔루션들이 기존에 광고 서비스가 아닌 다른 서비스들을 생각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앵커]
지금 창업을 준비하는 분도 계시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어느 쪽을 선택하라고 조언하시겠어요?

[답변]
저는 솔직히 창업을 해본 입장에서 창업을 하지 말라고 얘기 드리고 싶어요.

[앵커]
하지 말아라?

[답변]
네. 너무나 힘들고 외로운 싸움이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창업을 꼭 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창업을 오랫동안 고민해서 안 하면 미칠 것 같다. 그런 순간이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옵니다. 그럴 때는 절대로 혼자 하지 말고 같이 할 수 있는 동료들을 찾아라. 나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친구들을 찾아라, 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본인의 경험인 것 같기도 하네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같이 가야 멀리 갈 수 있다. 이건 사실 취업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통용되는 지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와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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