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크아이’ 이영택 감독 “뿌듯한데 점점 부담도 커지네요”

입력 2020.12.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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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이영택 감독은 최근 '인간 호크아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매의 눈'이라는 뜻의 '호크아이'는 테니스 등에서 사용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도중 자기 팀 선수도, 상대 팀도, 심판진도, 중계진도 이유를 잘 알지 못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곤 하는데 귀신같이 적중시켜 그런 별명이 생겼습니다.

"혼자서 다 잡아내는 건 아니고 코치들도 도와준다"고 말한 이영택 감독은 "서서 경기를 집중해서 보면 미세한 흔들림도 보일 때가 있다"며 집중이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인삼공사는 12월 7일 경기를 기준으로 여자부 비디오 판독 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4번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13번이나 오심을 잡아내 성공률 54.2%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0%를 넘겼고, 최하위 GS칼텍스의 12.5%에 비하면 이영택 감독은 거의 초능력자 수준입니다.

"잃어버린 점수를 찾아오는 거니까 선수들도 고마워하고, 팀에 도움 되는 부분은 저도 뿌듯합니다. 그런데 점점 이슈가 되다보니 부담감도 커지네요."

'이형택' 아닙니다. '이영택' 감독의 호크아이 덕분에 배구 보는 재미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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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호크아이’ 이영택 감독 “뿌듯한데 점점 부담도 커지네요”
    • 입력 2020-12-08 18:17:15
    스포츠K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이영택 감독은 최근 '인간 호크아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매의 눈'이라는 뜻의 '호크아이'는 테니스 등에서 사용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도중 자기 팀 선수도, 상대 팀도, 심판진도, 중계진도 이유를 잘 알지 못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곤 하는데 귀신같이 적중시켜 그런 별명이 생겼습니다.

"혼자서 다 잡아내는 건 아니고 코치들도 도와준다"고 말한 이영택 감독은 "서서 경기를 집중해서 보면 미세한 흔들림도 보일 때가 있다"며 집중이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인삼공사는 12월 7일 경기를 기준으로 여자부 비디오 판독 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4번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13번이나 오심을 잡아내 성공률 54.2%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0%를 넘겼고, 최하위 GS칼텍스의 12.5%에 비하면 이영택 감독은 거의 초능력자 수준입니다.

"잃어버린 점수를 찾아오는 거니까 선수들도 고마워하고, 팀에 도움 되는 부분은 저도 뿌듯합니다. 그런데 점점 이슈가 되다보니 부담감도 커지네요."

'이형택' 아닙니다. '이영택' 감독의 호크아이 덕분에 배구 보는 재미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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