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맥줏집 관련 재확산세 누적 65명 확진…아산 경찰대생도 확진

입력 2020.12.08 (19:05) 수정 2020.12.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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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단계는 강화됐지만 오늘도 대전의 한 종교 소모임과 관평동 맥줏집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또 아산의 경찰대에서는 재학생 한 명이 확진돼 접촉한 150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정표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에서는 한 맥줏집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급격히 확산되다 주말 사이 주춤했는데 어젯밤 6명에 이어, 오늘 기존 확진자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맥줏집 관련해서는 지난달 23일 방문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졌었는데요.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사흘 뒤인 26일 재방문한 사실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제는 26일 방문자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인근 세종과 전북 익산, 서울, 충남 태안으로 관련 확진자가 확산돼 누적 확진자가 65명까지 늘었습니다.

또 대전에선 한 종교 소모임 관련 확진자도 어제 2명에 이어 오늘 6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모임 참가자 규모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의 한 마을에서는 마을회관에서 함께 식사한 주민 11명이 어제 한꺼번에 확진된 데 이어, 접촉자 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마을 주민과 홍성에 사는 접촉자 등 4명이 더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습니다.

또 아산에 있는 경찰대에서도 재학생 한 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현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5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는데요.

이렇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어 이번 방역 단계 강화가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영상편집:최진석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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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맥줏집 관련 재확산세 누적 65명 확진…아산 경찰대생도 확진
    • 입력 2020-12-08 19:05:19
    • 수정2020-12-08 20:42:42
    뉴스7(대전)
[앵커]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단계는 강화됐지만 오늘도 대전의 한 종교 소모임과 관평동 맥줏집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또 아산의 경찰대에서는 재학생 한 명이 확진돼 접촉한 150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정표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에서는 한 맥줏집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급격히 확산되다 주말 사이 주춤했는데 어젯밤 6명에 이어, 오늘 기존 확진자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맥줏집 관련해서는 지난달 23일 방문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졌었는데요.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사흘 뒤인 26일 재방문한 사실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제는 26일 방문자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인근 세종과 전북 익산, 서울, 충남 태안으로 관련 확진자가 확산돼 누적 확진자가 65명까지 늘었습니다.

또 대전에선 한 종교 소모임 관련 확진자도 어제 2명에 이어 오늘 6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모임 참가자 규모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의 한 마을에서는 마을회관에서 함께 식사한 주민 11명이 어제 한꺼번에 확진된 데 이어, 접촉자 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마을 주민과 홍성에 사는 접촉자 등 4명이 더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습니다.

또 아산에 있는 경찰대에서도 재학생 한 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현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5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는데요.

이렇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어 이번 방역 단계 강화가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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