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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구도심에 무슨 일이?…신도심 이어 아파트값 ‘들썩’
입력 2020.12.08 (21:44) 수정 2020.12.08 (21:52)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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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 신도심에 이어 구도심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앞둔 단지들 위주로 가격이 껑충 뛰고 있는데 외지인들까지 몰려 투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은 지 30년 된 아파트 단지입니다.

낡고 오래됐지만 지난주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거래가가 2억 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초 1억 원대 초반이었던 걸 고려하면 몇 달 사이 무려 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OO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너무 올랐어요. 근데 우리가 봐도 너무 올랐는데 아이XX 가 들어온다니까 그 기대 심리로 피(프리미엄)가 많이 붙을 거다 해서 사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다른 지역 투기세력까지 몰려와 값을 더 띄우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타지 사람들이 다 샀어요. 계약서 쓰면 딱 부산인가, 대구인가 다 알 잖아요."]

이같은 가격 상승은 주변 노후 아파트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더 비싼 값을 받기 위해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XX은 우리집보다 못 한데 1억 2천이 넘는다, 그런다고 안 내놔요. 그것도 많이 올랐지요, 7∼8천만 원 하던 것이…."]

문제는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 투자했던 돈을 회수하기 위해 신도심 아파트에 버금가게 대폭 높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넘쳐나는 유동성에 이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물경제와 따로 가는 아파트값 급등, 정부와 지자체의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 전주 구도심에 무슨 일이?…신도심 이어 아파트값 ‘들썩’
    • 입력 2020-12-08 21:44:48
    • 수정2020-12-08 21:52:25
    뉴스9(전주)
[앵커]

전주 신도심에 이어 구도심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앞둔 단지들 위주로 가격이 껑충 뛰고 있는데 외지인들까지 몰려 투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은 지 30년 된 아파트 단지입니다.

낡고 오래됐지만 지난주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거래가가 2억 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초 1억 원대 초반이었던 걸 고려하면 몇 달 사이 무려 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OO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너무 올랐어요. 근데 우리가 봐도 너무 올랐는데 아이XX 가 들어온다니까 그 기대 심리로 피(프리미엄)가 많이 붙을 거다 해서 사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다른 지역 투기세력까지 몰려와 값을 더 띄우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타지 사람들이 다 샀어요. 계약서 쓰면 딱 부산인가, 대구인가 다 알 잖아요."]

이같은 가격 상승은 주변 노후 아파트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더 비싼 값을 받기 위해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XX은 우리집보다 못 한데 1억 2천이 넘는다, 그런다고 안 내놔요. 그것도 많이 올랐지요, 7∼8천만 원 하던 것이…."]

문제는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 투자했던 돈을 회수하기 위해 신도심 아파트에 버금가게 대폭 높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넘쳐나는 유동성에 이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물경제와 따로 가는 아파트값 급등, 정부와 지자체의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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