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괴질’ 환자 500명으로 늘어…보건당국 원인조사 착수
입력 2020.12.08 (22:04)
수정 2020.12.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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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괴질’과 관련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인도 주요 언론은 인도 정부가 국립바이러스연구소, 국립질병관리센터 등에 소속된 의료 전문가들을 괴질 발생 지역인 엘루루로 급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엘루루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3∼5분가량 간질 같은 증상을 보이다 구토와 두통,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괴질 환자 수는 500여 명이며, 이 중 한 명이 숨지고, 300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아직 괴질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현재 환자에게서 확보한 혈액과 뇌척수액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도 괴질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도 소속 전문가들을 인도 현지에 파견해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인도 주요 언론은 인도 정부가 국립바이러스연구소, 국립질병관리센터 등에 소속된 의료 전문가들을 괴질 발생 지역인 엘루루로 급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엘루루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3∼5분가량 간질 같은 증상을 보이다 구토와 두통,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괴질 환자 수는 500여 명이며, 이 중 한 명이 숨지고, 300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아직 괴질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현재 환자에게서 확보한 혈액과 뇌척수액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도 괴질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도 소속 전문가들을 인도 현지에 파견해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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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남부 ‘괴질’ 환자 500명으로 늘어…보건당국 원인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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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08 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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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괴질’과 관련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인도 주요 언론은 인도 정부가 국립바이러스연구소, 국립질병관리센터 등에 소속된 의료 전문가들을 괴질 발생 지역인 엘루루로 급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엘루루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3∼5분가량 간질 같은 증상을 보이다 구토와 두통,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괴질 환자 수는 500여 명이며, 이 중 한 명이 숨지고, 300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아직 괴질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현재 환자에게서 확보한 혈액과 뇌척수액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도 괴질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도 소속 전문가들을 인도 현지에 파견해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인도 주요 언론은 인도 정부가 국립바이러스연구소, 국립질병관리센터 등에 소속된 의료 전문가들을 괴질 발생 지역인 엘루루로 급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엘루루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3∼5분가량 간질 같은 증상을 보이다 구토와 두통,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괴질 환자 수는 500여 명이며, 이 중 한 명이 숨지고, 300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아직 괴질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현재 환자에게서 확보한 혈액과 뇌척수액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도 괴질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도 소속 전문가들을 인도 현지에 파견해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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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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